[헤럴드POP=홍지수 기자]가브리엘 루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브이라이브(VLIVE)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출연한 배우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그리고 가브리엘 루나가 등장해 MC 에릭남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먼저 맥켄지 데이비스는 처음 내한한 한국의 인상에 대해 "모두 예의 바르고 친절하시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나탈리아 레이즈는 "전통 의상을 봤는데 정말 정교하더라"라며 "색감도 그렇고 꽃무늬도 모두 하나하나 디테일을 신경 쓴 게 보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가브리엘 루나는 "갓을 써봤다"라며 나탈리아 레이즈의 말에 공감했다.
영화 소개에서 나탈리아 레이즈는 "대니 역을 맡았다. 가족을 생각하는 인물이 갑자기 새로운 로봇(가브리엘 루나)를 발견하게 된다"라며 "자신을 죽이려는 터미네이터를 발견해 도망을 다니기 시작한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어 맥켄지 데이비스는 "저는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보호하기 위해 왔다"라며 가브리엘 루나를 가리키며 "이분으로부터 또 도망다닌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터미네이터 역을 맡은 가브리엘 루나는 "영화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닌다"라며 "첫 촬영 씬부터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촬영했다. 스텝분들이 다 쳐다봐서 민망했지만 프로 배우답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연기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배우들은 엄지레슬링과 투호를 즐겨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 머무는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가브리엘 루나는 사우나를 언급, 맥켄지 데이비스와 나탈리아 레이즈는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배우고 싶은 한국말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맥켄지 데이비스는 '죄송합니다'를 배우고 싶어했다. 한편 가브리엘 루나는 '죽을래'를 배우고 싶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조 터미네이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대해 묻자, 가브리엘 루나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자기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하신 분이다. 문자도 보내주시고 섬세하다"라고 칭찬했다. 나탈리아 레이즈는 "농담도 잘 하시고 재미있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가브리엘 루나는 "2년 동안 스텝분들과 일해 완성시킨 영화다"라며 "사람들이 최종 완성물을 봐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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