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유준상과 노홍철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MBC '같이펀딩'에서는 태극기함 매진 공약을 수행하는 노홍철과 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준상과 데프콘은 상하이에서 둘째날 아침을 맞았다. 이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17년 전 신혼여행으로 임시정부청사에 방문했던 유준상은 “표지판이 생겼다”며 변화를 눈치챘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보고 “전에는 둘 밖에 없었는데”라며 감격하기도. 이들은 신익희 선생의 사진을 보며 고된 26년간의 망명생활을 상상했다. 우리에게는 단편적인 기억들이 독립운동가에게는 일상과 일생이었던 것.
이후 그들은 영경방 10호를 찾았다. 영경방 10호는 당시 독립운동가와 가족들이 생활했던 곳이라고. 하지만 번화가가 된 거리에서 영경방 10호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데프콘과 유준상은 상하이에서 2시간 거리인 자싱을 찾았다. 당시 모습대로 복원된 김구 피난처를 보고 유준상은 말을 잃었다.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도록 피난처에서 배를 타고 도망갈 수 있던 구조였기 때문. 영상을 보던 유인나는 “버티기가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며 존경을 표했다.
유준상과 데프콘은 와이탄 동방명주를 찾았다. 화려한 야경을 보던 그들은 황포탄 의거사건을 떠올리며 숙연해지기도. 황포탄 의거의 바탕이 되었던 길을 걸으며 “이곳은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과 끝인 것 같다. 관광지 이상의 의미다”라고 새로운 감회를 전했다.
유준상은 태극기함 매진에 따른 공약을 수행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장을 찾았다. 유준상과 함께 비행할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노홍철로 결정됐다. 노홍철은 유희열과 장도연에게 같이 뛰자고 거듭 제안했지만, 두 사람은 재미난 듯 강하게 거절했다. 마음을 다잡은 노홍철은 “다 함께 하는 펀딩인 만큼 공약을 안 지킬 수 없다. 우리 앞으로도 내건 공약은 다 지키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후 그는 장도연에게 “나랑 사귀자”며 고백을 했다. 만일 거절할 경우 함께 스카이다이빙에 뛰자는 일종의 꼼수였던 것. 그의 속마음을 눈치챈 장도연은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농담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노홍철은 비행기에 올라탔고, 아찔한 높이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노홍철이 뛰는 모습을 본 패널들은 일동 탄식하며 놀라워하기도. 우여곡절 끝 노홍철은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색이 된 노홍철의 모습을 본 유희열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스카이다이빙을 마친 노홍철은 드러누우며 “할아버지를 만나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기 있게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유준상 역시 자신의 차례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으로 자신의 눈이 풀린 것을 본 유준상은 “내 눈이 저런 것 처음 본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긴장 속에서도 태극기를 살뜰히 챙겼고, 상황을 지켜보던 패널들도 한 마음으로 그를 응원했다. 결국 유준상은 멋지게 낙하에 성공했고, 유인나는 “영화같다. 너무 멋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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