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홍자가 은인인 작곡가 박성훈 앞에서 무대를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박성훈 편'에서 홍자는 박성훈과의 특별한 인연임을 공개했다.
작곡가 박성훈은 태진아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 나훈아 '고장 난 벽시계'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트로트계의 전설이다.
이날 작곡가 박성훈과 뜻깊은 인연이 있는 가수가 출연했다. 바로 곰탕 같은 목소리를 소유한 트로트계의 아이돌 홍자.
홍자는 "진짜 우연히 식사하다가 박성훈 선생님과 만날 자리가 있었는데 그 때 선생님이 트로트 가수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받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무대에 선 홍자는 박성훈을 바라보며 "선생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게 무명 때와 지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다르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현철의 '싫다 싫어'를 부른 홍자는 앞선 짧은 인터뷰에서 말한 것 처럼 "21살 때 박성훈 선생님을 만나 가수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 때 노래 가르침을 받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앞에서 노래 할 수 있는 게 너무 영광이다. 덕분에 지금의 홍자가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작곡가 박성훈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표했고 "그 때부터 꿈을 향해서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홍자에게 "오랜만에 보니까 뿌듯하고 참 기분이 좋다"고 홍자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성훈 편'에는 가수 홍경민X박서진, 홍자, 유회승, 케이, 로맨틱펀치, 성악가 손태진, 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했다. 423표를 받은 홍경민X박서진이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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