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지만, 수입은 기대 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지난 3일 하루 동안 35만 477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36만 6834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것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더욱이 개봉 첫 주말(1~3일)에만 93만 7690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북미에서도 현지 시각으로 1일 개봉한 가운데 지난 주말 2900만 달러(약 337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폭스 뉴스는 "대체로 호의적인 비평과 스타 린다 해밀턴과 제작자 제임스 캐머런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박스오피스 성적을 냈다"며 "어쩌면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에 심판의 날이 온 것인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이 되기는 했지만 '터미네이터'라는 프랜차이즈 이름값에 비해서는 미약한 성공이라는 지적을 제기한 것. 폭스 뉴스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보다 개봉 첫 주말 성적표가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시장의 경우는 북미보다 나은 상황이다. 48개국에서 개봉해 7290만 달러(약 847억 원)의 수익을 냈다. 제작사 파라마운트픽처스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제작비로 1억 8500만 달러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북미 성적이 기대보다는 못미칠지 몰라도 해외 시장은 나쁘지 않아 손익 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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