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진수아 기자] 지창욱과 원진아가 눈오는 날 아름다운 재회를 하고 함께 여행을 떠나며 일과 사랑에 모두 성공했다.
어제(17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최종회(16회)에서는 무사히 깨어난 고미란(원진아)과 마동찬(지창욱)이 눈물의 재회를 하며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화에서는 고미란(원진아)이 다시 냉동캡슐에 들어간 후 3년의 시간이 흐른 모습이 방송되었다.
오랜 시도 끝에 황박사로부터 임상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은 마동찬은 "미란은 분명히 깨어나서 현실을 이겨내는 결정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미란을 해동할 것을 선택했다.
냉동 캡슐에서 나온 후 정상체온 주사를 맞고 수술까지 무사히 마친 미란이었지만 의식 회복이 늦어지고 체온이 낮아지는 위기 상황이 찾아왔다.
미란은 놀라운 의지로 위기를 넘기고는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했고, 미란이 깨어났다는 전화를 받은 동찬은 제주도에서 한달음에 달려가 미란을 만났다.
눈이 내리는 날 재회한 미란과 동찬은 눈물의 재회를 했고, 미란은 동찬에게 "여전히 멋있다, 마동찬"이라고 말했다. 동찬은 미란에게 "너무 너무 보고싶었어"라고 고백했다. 미란은 "나 추워요. 나 좀 녹여줘"라고 말하며 동찬과 눈물의 포옹을 했다.
다시 방송국으로 복귀한 미란에게 동찬은 불호령을 내리는 상사가 되었다. 윽박지르는 동찬에게 미란은 "제가 냉동됐다 해동됐다 다시 냉동되는 바람에 신선도가 떨어져서요"라고 받아쳤다. 둘만 있는 자리에선 동찬은 미란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다시 만난 동찬의 어머니가 미란에게 "아가씨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거냐"라고 묻자 미란은 "저 아직 스물넷인데요"라고 말하며 아직 결혼생각이 없고 해외연수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동찬은 깜짝 놀라며 "3년동안 기다린 나는 생각치 않느냐"말했고 미란은 "견문을 넓혀서 좋은 피디가 되고싶다"며 연수가 끝나면 대학원도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동찬은 미란에게 "네가 하고 싶은걸 하라"며 미란을 응원했지만, 자신을 기다리는 3년동안 동찬이 적은 일기를 읽은 미란은 "난 이제 자기랑 떨어져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동찬은 자신 때문에 미란이 꿈을 포기하게 할 수 없다며 고민했고, 그런 동찬에게 그의 조카 마서윤(오아린)은 '뭘 고민해, 그냥 같이 떠나서 유튜브 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세계여행을 하며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으로 일도 사랑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난 뒤, 체온이 올라가면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부작용을 극복하면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참신한 소재와 이색적인 스토리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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