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2년 반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스윗소로우가 명불허전 아카펠라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스윗소로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창희는 "저희는 초대 손님이 오면 꼭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저는 형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었다"고 말했다. 인호진은 "아마 제주도가 자치구가 됐을 때쯤 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그렇게는 안됐다. 농담이다. 5년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우는 남창희와의 여행에 대해 "당시 제가 창희 씨랑 같은 팀이었다. 그리고 호진, 우진이 같은 팀이었다. 제주도에서 물엿이 들어간 과자를 먹다가 앞니가 깨졌다. 촬영 중에 이가 빠졌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남창희는 "중간에 이를 하고 오셨다"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스윗소로우가 저랑은 작은 안연이 있다. 행사장에 가면 꼭 있다"고 말했다. 인호진은 "저희 대표님이 정수 형님한테 그렇게 인사를 하라고 하더라"며 "저희 대표님이 존경하는 이유는 인성과 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우는 "끈기는 알 것 같다. 행사에서 만날 때마다 그렇게 '노란손수건'을 불러달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호진은 "정수 형님이 '열심히 하면 안돼. 잘해야 해'하고 한말씀 하시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남창희의 타박에 윤정수는 "제가 주제가 넘었다"고 말했다. 김영우는 "또 저희는 남창희 씨가 '미스터 선샤인'에 등장하는 것 보고 팬이 됐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스윗소로우가 벌써 15년차 그룹이 됐다. 또 오랜만에 5집 앨범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영우는 윤정수가 꺼낸 5집 앨범 'New Day'를 보며 "저희가 파리까지 가서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인호진은 "저희가 4명에서 3명으로 새출발하는 과정에서 2년 5개월동안 활동을 못했다.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곡을 쓰고 있었다. 저희 마음가짐과 몸 상태가 중요했다. 지금이 적기라고 느꼈다"며 컴백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인호진은 "앨범 제목은 영우 씨가 써온 데모의 제목이었다. 그 제목이 와닿더라"고 설명했다.
송우진은 "저희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새출발하자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의미다. 제목은 '다 잘될 거라 생각해'다"며 명불허전 고막을 녹이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남창희는 "노래 제목이 줄여서 '다잘생'이다. 다 잘생겼다는 의미 같다. 누가 지은 것이냐"고 물었다. 인호진은 "이 노래를 마침 나오기 전에 팬 여러분께 들려드린 적이 있다. 이 가사를 듣고는 팬분들이 그렇게 지어주셨다"고 답했다.
스윗소로우는 윤정수, 남창희와 함께 즉석에서 캐롤송 '루돌프 사슴코' 아카펠라 버전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우진 씨 말 많이 한다더니 듣지 못하고 있다"는 청취자의 문자를 읽었다. 이에 송우진은 "저는 지금 너무 재밌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정신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스윗소로우는 히트곡 '사랑해'를 라이브로 불러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윤정수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청취자는 스윗소로우에게 방송 활동이 적은 것에 대해 물었다. 인호진은 "각자의 성격이 드러나는 방송을 하지 못한다. 라디오를 통해서 아시는 분들만 아신다. 저희가 나름 재밌다"고 말했다.
윤정수와 남창희는 "재밌다. 재밌는 분들이다"고 스윗소로우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윤정수는 "거기다 음악으로 힐링도 선사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우진은 "저희 연말에 공연 보러 오시면 따뜻한 시간 보내실 수 있으실 거다. 저희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사랑해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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