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쳐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배기성이 봄날을 함께한 고교 동창들과 재회했다.

전날 29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기성이 보고싶었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부산 대변항에서 김용만은 "부산에서 레전드급 분이 나오신다"라며 오늘의 의뢰인 배기성을 소개했다. 배기성은 가수의 꿈이 시작된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찾고 싶다며 "사실 제가 제작진분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했다. 세명을 찾아달라고 했다. 내 생애 봄날이 오게 해준 친구 3명이다. 목소리가 DJ같은 친구가 있았다. 이태기라는 친구인데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친구다. 그 다음에 제가 무명이 길었는데 가수를 그만두고 돌아오라고 했던 친구 김태완, 그리고 어렵거나 힘들때 내 인생을 지켜봐준 친구 신종민이 있다. 사실 신종민은 연락이 된다"라고 만나고 싶은 친구들을 말했다.

김용만은 "가장 보고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배기성은 "내 삶의 멘토? 가수면 가수 DJ이면 DJ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친구가 있다. 이태기다 거의 30년 가까이 보지 못했다. 보고싶다"라고 제일 찾고 싶은 친구는 이태기라고 밝혔다. 이어 배기성은 "재수를 했는데 거리가 멀어진 것도 있었다. 그래서 태기가 보고 싶어서 연락했더니 가정형편이 어려워 졌다는 소식에 어린마음에 내가 연락을 안하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생각해 연락을 안 했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이태기와 연락이 끊긴 이유를 말했다.

이어 배기성은 어려웠던 시절 친구 태완의 강한 충고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너네 절대 안본다고 했는데"라며 "내 생에 봄날은이 성공하고 저를 버티게 해준 친구가 태기와 태완이다. 한명은 약을 줬고 한명은 독을 줬다"라며 친구들을 보고 싶다고 했다.

모교에서 배기성의 친구 김태완과 신종민이 등장했다. 배기성은 "제가 찾고 싶어하는 친구 중에 이 친구가 태완이다"라며 담담하게 친구들을 반겼다. 이어 배기성은 친구 김태완과 "10여년 만에 본거 같다"라며 포옹을 하며 인사했다.

배기성은 "분위기가 닭살스러운게 태완이를 오랜만에 보니까. 보면 풀릴줄 알았는데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완은 "가장 힘들때 저 때문에 오기가 발동되서 가수로 성공을 했다라고 얘기하더라. 당시 기성이가 눈물을 흘리면서 힘든 척을 했다. 제가 그렇게 힘들면 부산에 와라 그냥 때려치우고 공장이나 가자라고 했었다"라고 말해 배기성이 그렇게 말 안했다고 하자 당시 상황을 지켜본 신종민은 "둘 다 기억이 왜곡되었다. 가수에 소질이 없다는 뜻이 아니었는데 말투가 퉁명스러운 친구라 기성이가 오해하고 '태완이 때문에 기분 나빠서 부산 안간다'고 하더라"라고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배기성이 28년만에 친구 이태기와 재회했다. 배기성은 여전한 이태기의 모습에 더욱 반가워했다. 이어 윤정수는 이태기에게 "주말에는 버스킹을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기는 "기성이가 꿈을 이뤘잖아요. 저는 꿈을 못 이뤄서 기성이가 노래를 하고 있으니까 너무 부러웟다. 그래서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방송반을 함께했던 친구 김환용의 횟집에서 배기성, 이태기, 김환용 방송반 3인이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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