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수제돈가스집의 손님 응대 태도가 여전히 문제됐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뒷골목'의 두 번째 솔루션이 공개됐다. 그리고 이날 수제돈가스집은 장사에 앞서 잘못된 손님 응대를 반성하는 시간부터 가졌다.

'골목식당' 공식 친절요정 정인선은 사장님에게 문제가 된 응대 태도들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출동했다. 지난 주, 사장님은 손님들에게 반말을 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된다"고 다그치는 등 조금은 까칠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관찰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응대법을 확인한 사장님은 "안 좋아 보인다."고 스스로 뉘우쳐 갔다.

사장님은 잠시 "처음 오신 분들에겐 절대 (반말) 안 한다.", "(이때는) 손님들이 잘못한 거였다."는 식으로 변명하기도 했지만, 정인선이 "손님 입장에선 혼이 나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차분하게 설명하자 문제점을 납득했다. 이후 사장님은 "내가 이렇게 사람들은 편하게 대하는 줄 몰랐다."며 "반성 좀 하겠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점심장사가 시작됐다. 수제돈가스집 사장님은 홀로 많은 손님들을 상대하며 고군분투를 이어갔는데. 사장님은 치즈 돈가스며 쫄면까지 메뉴판의 다양한 메뉴를 무척이나 버거워 했다. 심지어 정신없이 바빠지자 사장님은 고치겠다 약속했던 문제된 응대 태도를 다시 내비치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 백종원이 출동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모든 문제의 최초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장님이 홀로 감당하기에 너무 많은 메뉴들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이 메뉴를 감당하실 수 있나 싶다."며 "치즈돈가스랑 돈가스만 같이 들어와도 힘들어 하시지 않냐."고 의문을 표했다. 백종원은 "저 메뉴를 다 잘하는 집 한번도 못 봤다."며 몇가지 메뉴에만 집중할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저도 하나만 똑부러지게 잘하고 싶은데......"라고 운을 뗀 사장님은 동네 특성상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손님들의 니즈를 핑계로 댔다.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니 분식점화가 됐다는 것. 사장님은 "(저 메뉴들도) 잘 소통이 되는 것만 남겨 놓은 것."이라고 변명했고, 이는 결국 백종원을 인상 찌푸리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하나라도 더 파는 게 목표가 되어선 안된다 재차 설명하며 "상권이 좁은 데에선 상권을 개척해야 한다. 멀리서 음식을 먹으러 오게 하기 위해선 그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것저것 다 하면서 어떻게 다 해내냐."고 사장님을 다그쳤다.

사장님의 응대 태도가 2주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사장님이 백종원의 의견에 따라 메뉴를 줄이고 '친절 사장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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