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복면가왕' 방송화면
MBC'복면가왕' 방송화면

[헤럴드POP=진수아 기자]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을 제지하기 위한 듀엣곡 대결이 이루어진 가운데 가면을 벗은 차예린, 곽윤기,빈첸, 소야의 정체가 공개되었다.

첫번째 라운드에서는 '주사위'와 '가위바위보'가 이상은의 '언젠가는'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맑은 음색으로 꾸며진 둘의 무대에 윤상은 "경연같지 않고 멋진 듀오같았다"고 말하며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판정단으로 특별 참여한 태진아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볼 때 가위바위보는 6일정도 노래연습을 한 것 같고 댄스연습은 6시간정도 하고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대결의 승자는 '주사위'였고 가면을 벗은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2009년 미스코리아 출신의 MBC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차예린은 태진아의 추측대로 "노래연습은 6번, 춤연습은 6시간했다"고 이야기해 제작자로서 태진아의 촉을 인정했다.

이어진 두번째 대결은 '꿀밤'과 '군밤'의 듀엣 무대였다. 선곡은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였다. 개성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꿀밤에 이어 거친 목소리로 시원한 무대를 보여준 군밤의 노래에 판정단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한편 꿀밤은 개인기로 요즘 대세인 '펭수'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내며 매력을 어필했다.

대결의 결과는 군밤의 승리였고, 복면을 벗은 꿀밤은 곽윤기 선수였다. 곽윤기는 "올림픽 때 4년에 한번씩 주목을 받는 종목인데, 그 외에도 매년 많은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평소 시즌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라운드에서는 '산양'과 '박신양'이 넬의 '마음을 잃다'를 선곡해 듀엣무대를 펼쳤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중독성있는 보이스의 산양과 맑은 미성으로 여린듯하지만 힘있는 목소리의 박신양의 무대에 판정단은 감탄을 연발했다.

상반된 매력을 어필한 둘의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 또한 팽팽하게 갈려 둘을 응원했다. 유영석은 넋두리에 멜로디를 실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산양의 무대를 극찬했고, 윤상은 "산양의 매력에는 동의하지만 박신양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고 평하며 각자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실력자로 둘을 인정했다.

58대 41의 박빙의 승부가 이루어진 가운데 승자는 박신양이었다. 산양은 더욱 매력이 짙어진 목소리로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래퍼 '빈첸'이었다.

마지막 대결은 유산슬과 탕수육의 무대였다. 듀엣곡은 이루의 '까만안경'이었다.

유산슬은 세련된 보컬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고, 이어진 탕수육 또한 깊이있는 음색으로 실력자임을 어필했다.

원곡자인 이루는 "자칫 올드할 수 있는 느낌의 곡을 세련되게 현대적으로 잘 해석했다"고 유산슬에 대해 평했다. 이어 탕수육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알았다면 듀엣을 부탁하고 싶을 정도"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마지막 조의 승자는 단 5표차로 앞선 유산슬이었다. 가면을 벗은 탕수육의 정체는 가수 '소야'였다.

데뷔 12년차 파워보컬리스트 소야의 솔로무대에 판정단은 "노래를 잘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김종국의 조카인 소야는 "복면가왕은 꿈의 무대"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솔로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촌에 대한 존경심을 비쳤다.

유영석은 "긴장감을 놓지 않는 탄력있는 음색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무대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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