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스타'방송화면
MBC'라디오스타'방송화면

[헤럴드POP=진수아 기자] 어제(11일)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인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이클리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달라지는 한국어 실력으로 입담을 과시하며 매력을 뽐냈다.

김구라는 마이클리에게 미국의 개런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마이클리는 미국은 노조같은 것이 잘 되어있다고 말하며 한국과 비슷하게 주연배우들은 높은 개런티를 받는다고 말했다. 차이점은 앙상블 배우들도 대우를 잘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늘 긴 머리를 고수했는데 이번 작품을 위해 머리를 잘랐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서기 전 마이클 리가 꼭 하는 징크스는 무대를 세바퀴 도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배우 이자람에 배웠다"며 배우에게 무대는 성스러운 곳이라 그 공간을 사랑할 수 있게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다른 집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아버지와 형이 모두 의사이며 본인도 스탠포드를 3년만에 조기졸업한 재원이었던 것. 심리학을 전공해 의사까지 되고 싶었지만 "사람들과 일하는게 좋아서 뮤지컬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이었던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아내를 3년간 쫓아다닌 끝에 사랑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김구라가 "무엇으로 제일 많이 싸우냐"고 묻자 "그냥 다"라고 이야기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엔 "아내는 완벽한 사람"이라며 급 훈훈한 마무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집안일이 너무 좋아 아이가 태어나면 '집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결혼할 때 그렇게 약속했지만 막상 아이가 태어나니 본인이 하는 일이 잘 되어 아내가 결국 많은 것을 포기하고 아이를 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총기사고가 빈번한 미국에 비해 한국의 학교가 훨씬 안전해 한국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킬 것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하며 "한국은 전체적인 교육수준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박명수라고 말하며 '겁이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내추럴한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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