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시언이 높아진 인지도가 여전히 실감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시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더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드라마 ‘호구의 사랑’, ‘리멤버 - 아들의 전쟁’, ‘W’, ‘라이브’, ‘어비스’ 등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시언은 팬들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지만, 실제로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시언은 “젊은 나이에 대중에 많이 알려질 거라 생각도 못했다. 그냥 배우로서 생활연기하면서 소소하게 살아갈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될지 몰랐다”며 “원래 고민을 사서 하는 편인데 생각도 못한 일이다 보니 인기를 얻었을 때 방어를 제대로 못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오니깐 내 그릇이 작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 못담고 넘친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실제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다 보니 대중이 환호해줄 때 유연하게 못받아들인다. 내가 그런 것까지 싹 끌어안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릇이 작아서 그러지 못한다”고 알렸다.
“서운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서 집에 와서는 항상 후회한다. 친구들이 또 다른 친구들을 데려와 만날 때도 내가 가만히 있으면 기분 안 좋은 줄 알더라. 그런데 첫 만남부터 들떠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사람 대하는 게 제일 힘든 것 같다. 기분 안 나쁜 선에서 잘 대처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하하.”
한편 이시언의 신작인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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