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진수아 기자] 정려원이 이선균을 기억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둘 사이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17일 방송된 JTBC '검사내전'에서는 차명주(정려원)가 사직하지 않고 진영으로 오면서 이선웅(이선균)과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웅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넨 차명주에 대해 "차명주는 날 기억 못하나?"하면서 사직하지 않고 지방으로 오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한편 이선웅은 '이선웅 검사는 직무유기 그만하고 정수실업 박재식을 조사하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사람을 만난다. 임금체불에 대해 항의하는 노동자였던 것. 이선웅은 2년간 8번째 임금체불로 기소되었지만 합의하고 제대로 사건을 해결하지 않은 악덕 기업인 정수실업을 기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김정우(전성우)는 진영지청이 함께한 저녁 회식에서 차명주에게 "제가 정말 존경합니다."라고 말하며 차관 장인을 조사했던 심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차명주는 "당시 심정은 그냥 내 할일 했다는 마음이었죠. 차관 장인을 구속하겠다고 설쳤으니 당연히 물 먹을거다. 저는 그런게 참 싫더라구요. 차관장인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라고 말했다. 이선웅은 차명주의 대답에서 "참 싫더라고요.라고 하면서 내 눈을 빤히 봤다"며 신경쓰여 했다.
부장검사의 방에 모인 검사들에게 차명주는 "앞으로 형사 2부에 들어오는 사건의 절반과 각 방에 2개월 이상의 미제사건들 모두 제가 받아가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덧붙여 "제가 없던 진영지청과 제가 온 후의 진영지청이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선웅은 자신이 계속해서 조사하던 정수실업 사건까지 차명주에게 재배당 된것에 불만을 표시했지만 소용없었다.
게다가 "제 기수보다 아래인 분들은 미제사건 1장으로 요약해서 붙여달라"고 요청하며, 학부 선배이지만 기수로는 아래인 이선웅까지 포함시켰다. 이에 이선웅은 차명주에게 독대를 청하며 말다툼 끝에 "차검사 나 싫죠, 근데 나 상관없어요. 나도 차검사 싫어하니까"라고 고함을 쳐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차명주는 정수실업건을 합의로 종료하며 이선웅을 불편하게 했다. 이선웅이 "차검사님은 좋은 것만 입고 신어서 힘든거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하자 차명주는 "곱게 자란 도련님이 생존에 대해 뭘 안다고"라며 받아쳤다. 아들의 병원비로 150만원이 급한 이에게는 합의가 우선이었다는 것.
이선웅은 집에서 TV를 보며 차명주와의 학부시절을 떠올렸다. 아프리카 봉사를 다녀와 동기들과 술자리에서 정기후원을 권유하는 자신에게 차명주는 "재수없어. 사는게 지옥인 사람들이 아프리카까지 가야 보이나. 돈 만원소리 참 쉽게 하네. 누가 곱게자란 도련님 아니랄까봐"라고 이야기했다. 이선웅은 이에 차명주가 자신을 기억하는 것을 알아챘다.
JTBC '검사내전'은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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