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아내의 맛' 캡쳐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함소원이 아버지를 눈물로 보내드렸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뭉친 하승진, 김빈우, 장영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산타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심어줬고, 그에 맞춰 하승진이 몰래 산타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이날 하승진은 산타 할아버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2주 전부터 해외에서 의상을 공수했다고. 그 사이즈는 5XL로 특대형이었지만 하승진은 그조차 준비 도중 찢어 먹었다. 이에 하승진의 아버지는 "내가 빨간 팬티 입었는데 바꿔줄까"라고 농담하기도.

또한 하승진의 아버지는 아이들이 혹시나 하승진을 보고 울 경우, "우는 애들에겐 선물을 안 준다고 하라. 그럼 울음을 딱 그친다."고 센스있는 팁도 줬다. 그리고 실제 하승진을 본 아이들은 "무서워"라고 외치며 울음과 함께 엄마 품으로 안겼다. 이후 하승진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선물 전달식을 마무리했다.

최연제, 선우용여 모녀는 추억의 LA 데이트를 나섰다. 드라이브 내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던 두 사람이 향한 곳은 한인타운. 두 사람은 한인타운의 한 노래방에 방문해 최연제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과 솔리드의 노래 등을 부르며 꼭 닮은 흥을 터트렸다. 이어 두 사람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든 채로 해변가를 산책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선우용여는 "이렇게 좋은 날이 오려고 젊은 시절 정신 없이 살았나 보다. 이렇게 우리 딸이 다 커서 애 낳는 것도 보고. 이제 엄마가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속마음도 꺼냈다. 이후 두 사람은 고인이 된 최연제의 아버지를 추억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 진화 가족은 시부모님과 함께 베트남 효도 관광을 이어갔다. 이날 베트남 바구니 배를 탄 시어머니는 축제같은 분위기 속, 화끈한 팁을 뱃사공에게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소원 역시 시부모님과 함께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이내 함소원에게 시련이 닥쳤다. 함소원이 바구니 팡팡 체험 도중 물에 빠지고 만 것. 이에 진화는 거의 0.1초로 반응, 함소원을 구하고자 바로 물에 뛰어들며 감동적인 상황을 그려냈다.

이후 함소원과 시어머니는 베트남 별미를 구하기 위해 시장에도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마오딴'을 찾았는데. 이는 생긴 건 평범한 알이었으나, 알을 깨자 안에서는 병아리가 나왔다. 함소원은 "눈과 코가 다 보인다"며 그 비주얼에 충격받았지만, 직접 입 안에 넣어주는 시어머니의 애정을 거부하지 못했다. 이후 함소원은 진저리를 치며 입에 고수를 넣고 그 맛을 잊고자 했다. 그 이후로도 특수부위 마니아 시어머니는 베트남 닭 둥따오, 식용 지렁이를 구매, 이 재료들로 저녁식사를 만들었다. 또한 시어머니는 지구 상 가장 큰 과일 잭푸르트를 디저트로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은 부친상을 겪은 함소원의 소식도 전해졌다. 김빈우에 의하면 해외촬영 중이던 함소원은 비행기 연착으로 뒤늦게 귀국,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국가 유공자인 함소원 아버지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내내 엄마와 딸 혜정이를 챙기던 함소원은 이내 "아빠, 매일 보고 싶을 거 같아"라며 아버지 가시는 길,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함소원은 아버지의 유골함을 앞에 두고 "아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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