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MBC :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신혼일기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에서는 신혼이라고 밝힌 또 다른 작자가 무대에 올랐다. ‘우리두리’, ‘사랑의 폭격기’라는 필명을 쓰는 신혼부부 최승민과 김두리는 “2015년에 연애 시작해서 그 다음 해에 결혼했다”고 소개했다.

‘우리두리’라는 필명을 쓰는 아내 김두리의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제목은 눈치게임의 실태였다. “배에 가스가 찼다 여보가 자는 것 같아서 몰래 방구를 꼈는데 생각보다 소리가 컸다 옆에서 어깨가 들썩거렸다 자꾸 웃으면 이불을 펄럭인다고 협박을 했다”면서 소소한 에피소드를 낭독했다. 이후 키스데이의 일화를 전했다 “키스데이에 키스해줄까 했더니 눈을 감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나는 상관하지 않고 짱구의 훌라춤을 추다가 꿀밤을 맞았다”며 유쾌한 신혼일기를 전했다.

‘우리두리’는 “당근이 떨어져서 냉장고에 가서 가져왔다 여보, 당근이 참 예쁘다 역시 굵기보다 이렇게 단단해야 해. 핵변태, 사람을 뭘로 보고, 참나 역시 결혼하길 잘했다”면서 신혼일기 낭독을 마무리했다. 아내 ‘우리두리’는 “원래 어두운 면도 많았는데 일기를 20년 동안 쓰다가 5년 전부터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밝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 ‘사랑의 폭격기’는 연애시절 아내에게 썼던 연애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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