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트로트 걸그룹 LPG 한영, 연오, 윤아가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저 세상 텐션' 특집으로 최초의 트로트 걸그룹 LPG가 출연했다.
이날 LPG 1기 출신 한영은 멤버 연오, 윤아와 함께 지난 2005년 발표한 '캉캉'으로 무대를 펼쳤고 관중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다.
LPG는 트로트부터 댄스곡까지 섭렵했던 그룹으로 음악방송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었는데 왜 방송 활동을 접었을까. LPG 1기 멤버 연오는 "각자 하고 싶은 분야가 달라지게 됐다. 한영 언니는 MC, 윤아는 솔로 가수, 저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오는 "아무래도 그룹이다 보니까 사소한 것에도 섭섭한 것이 쌓이다 보니 해체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한영은 "몇 마디 나누면 되는 문제가 대화부족으로 나중에는 커졌다"고 털어놨고 연오는 "사실 저희가 이번에 '슈가맨3'을 준비하면서 그 전에 쌓여있던 오해나 응어리들을 다시 다 풀었다"고 해 게스트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재 한영은 LPG 활동을 접은 후 배우로 전향, 지난 2017년 SBS 일일연속극 '해피시스터즈'로 첫 주연을 맡았다. 한영은 "드라마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영은 "제가 2012년에 수술을 해서 지금 완치가 됐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노래를 하기까지 1년 가까이 걸렸다"고 "지금은 노래부르기 위해 톤을 바꾸기도 하고 창법을 바꿔서 부르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슈가맨3'을 통해 LPG는 시원한 라이브와 댄스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영을 비롯한 LPG 멤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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