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연기관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영화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내부자들’, 드라마 ‘올인’,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일찍이 자리매김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자신의 연기를 두고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는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거듭한다고 솔직히 털어놔 인상 깊었다.

이날 이병헌은 “밖에서 볼 때는 배우 이병헌에게 (연기 관련) 되게 좋은 수식어가 많지 않나. 하지만 스스로는 끊임없이 발버둥친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라는 게 같은 감정으로 계속 가야 하는데 영화의 큰 시퀀스 같은 경우는 중간에 밥을 먹기도 하고, 다음날 혹은 더 길게는 일주일 있다가 찍을 때도 있다”며 “그런 만큼 촬영하는 동안은 같은 감정을 계속 유지하려고 애쓴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병헌/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감정 수위를 처음 찍었을 당시로 끌어올리려고 내면에서 그 싸움을 계속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수위의 감정이었지 기억해내고 찾아가는 발버둥 같다”며 “연결되는 신을 찍을 때는 모니터를 반복해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당시 감정의 크기를 알아야 연결시킬 수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사람이라면 리듬이 있는데 연기는 감정으로 하는 일이라 배우라면 아무 일도 안 하고 싶은 게으름이나 기분이 다운되거나 신나는 등 그런 걸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기할 때 감정을 유지하는 게 제일 힘든데 나 역시도 내면과의 싸움을 계속한다. 하하.”

한편 이병헌의 신작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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