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우아한 모녀' 캡쳐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차예련과 김흥수가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캐리정(최명길 분)과 감정적으로 부딪치는 제니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스는 자신을 캐나다로 돌려 보내려는 캐리정에게 "엄마 마음대로 가라마라 결정 마라. 제가 가고 싶을 때, 복수 다 하고 갈 것."이라며 확고하게 의사를 전했다.

이날 제니스는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이 정도 괴로워 하는게 잘못된 거냐. 제가 약해빠진 거냐. 제가 무슨 짓을 한 줄 아냐. 아무리 원수의 자식이라고 해도 저에게 진심이었던 남자의 등에 칼을 꽂은지 하루가 지났다. 이런 저를 못 기다려주는 엄마에게 실망. 엄마는 제가 괴물이 되길 바라냐, 그 사람들처럼."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니스의 원망은 이어졌다. 제니스는 "가끔은 엄마가 한 없이 멀게만 느껴진다. 저는 그냥 엄마의 위로가 필요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면 됐다."라고 섭섭해했다. 결국 캐리정은 자신의 조급함을 인정하며 "오늘까지만 봐달라. 내일부턴 훌훌 털고 일어나겠다"라고 말하는 제니스를 품에 안아줬다.

한편 구해준(김흥수 분)은 바람, 치정, 성범죄 등 갖은 불미스러운 일들로 이사진들의 사퇴 요구를 받았다. 구해준은 "범죄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무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었다. 이때 캐리정이 "투자자로서 구해준의 결백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겠다. 하지만 이사진들의 의견도 있으니 수사 마무리될 때까지 대기발령 정도로 마무리 짓자."라고 구해준의 편을 들어줬다. 이 상황을 전해 들은 제니스는 "사퇴보다는 대기발령이 낫다."라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했고, 데니정 역시 "우리 복귀하면 2 대 2 싸움이 되는 건가."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제니스는 틈틈이 구해준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캐리정은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구해준의 대기발령을 전하며, 친자 여부를 은근히 떠봤다. 조윤경은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 순간을 생생히 전했고 이에 캐리정은 '친아들이 분명해. 한치의 의심도 없이 친아들.'이라고 확신을 가졌다.

한편 서은하(지수원 분)과 구해준은 결혼과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또 다시 거래를 했다. 서은하는 홍세라(오채이 분)을 생각해 구해준을 사위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구해준 역시 다시 한번 서은하를 입단속 시키며, 홍세라에게 파혼이 아닌 결혼 연기 소식을 전했다.

제니스는 여전히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도 악몽 탓에 잠에서 깬 제니스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지워야 한다."고 스스로 암시를 걸었다. 이후 제니스는 자신을 보호하는 데니정을 피해 몰래 외출했다. 데니정은 마침 구해준과 통화중이었고, 구해준은 "한번만 제니스를 만나게 해달라" 애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외출했던 제니스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구해준을 마주쳤다. 도망치려는 제니스를 붙잡은 구해준은 "나한테 왜 그런거냐."고 해명을 요구, 이에 제니스는 "복수하려고."라고 자신의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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