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이 홍탁집과는 훈훈하게 이별했지만 거제도 지세포항의 긴급점검에서는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겨울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을 급습했다. 1년 전 각서 만료일이 다 됐기 때문. 백종원은 매일 자신에게 인증샷을 보내는 홍탁집 사장을 귀찮아하면서도 다이어트를 하지 못한 그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1년 동안 잘 해온 거지만 이제 시작이다. 이제 생활습관을 찾은 건데 음식 장사라는 게 하다 보면 외롭고 힘들다. 맨날 보는 게 옆에서 고기 먹는 사람, 예쁜 커플이다. 나는 주말인데 뭐하고 있나 싶다. 그 스트레스를 풀 곳을 찾게 된다. 그래서 운동을 하라고 한 게 운동하다보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된다. 그게 아니면 술, 도박을 하거나 이상한 데 빠지게 된다. 제발 그런 유혹에서 견뎌내야 한다"고 운동을 권유한 진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어 홍탁집을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 언급했다. 외제차를 샀다, 수시로 가게를 비운다, '골목식당' 촬영일인 목요일마다 자리를 비운다,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소문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홍탁집 사장은 "여자친구는 있다"고 고백했고 백종원은 "여자친구는 괜찮다. 잘해줘라. 날 봐라. 와이프 잘 만나면 평생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소문들에 대해서는 경계하며 "성공한 사람일수록 한 두가지의 실망감을 안겨주면 더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그의 진심 어린 조언 속 백종원은 홍탁집과의 채팅방에서 나가며 1년간의 인연을 정리했다. 이제는 정말 홍탁집 사장이 알아서 해나가야 할 일.

이어 '골목식당'은 겨울 점검 두 번째로 거제도 지세포항으로 향했다. 이곳의 가게들은 SNS 후기에 따르면 맛과 가격, 운영 방식등에서 초반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제작진은 손님인 척 하고 점검에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도시락집. 이들이 확인한 결과 도시락집은 2인 이상이면 라면은 무조건 기본 두 개를 시켜야 했고 김밥만 홀에서 먹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에 백종원은 "말이 돼?"라며 분노했다. 이들이 주문한 ToT김밥 역시 톳 양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물론 현저히 적었다. 거미새 라면을 맛 본 요원들은 "해물 맛이 엄청나지 않다"고 실망하기도. 특히 직원이 "촬영하면 안 된다"고 촬영을 자제했고 이어 촬영분을 삭제했는지 사장이 직접 나와 확인까지 했다. 이 같은 사태에 백종원은 크게 분노했다.

홍탁집과는 훈훈하게 인연을 종료한 백종원. 하지만 거제도 도시락집은 1년 전과는 변해버린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백종원의 긴급점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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