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민환과 팝핀현준, 김승현 가족이 안방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과 팝핀현준,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최민환은 아내 율희와 아들 재율 군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타로 변신한 최민환은 재율 군 앞에 나타났지만 재율 군은 겁을 먹고 도망치고 말았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산타를 살피던 재율 군은 어설픈 모양새에 결국 "아빠?"라며 최민환의 정체를 알아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팝핀현준은 건강이 좋지 못한 어머니가 김장하는 것을 막으려 고군분투했다. 김장 재료를 이용해 무청트리를 만드는가 하면, 딸 예술 양의 눈물까지 동원했지만 어머니는 완고했다. 이에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며칠 뒤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 국악과 힙합을 혼합한 자선 공연을 펼치며 어머니 혜자 씨의 눈길을 붙들었다.
팝핀현준은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제가 공연하면서 계속 지켜봤는데 많이 웃으시고 좋아하셨다. 이렇게 제가 공연에 계속 다니면 집안일도 멀리하고 꾸준히 공연 따라다니면서 기뻐하실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를 공연장에 모셨다"고 밝혔다. 딸 예술 양 또한 할머니에게 "공연 재밌었으니까 겨울방학 내내 아빠 따라다니면서 공연 보러 다니자"고 할머니를 설득했다.
그런가 하면 김승현은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홍경민과 깜짝 무대를 준비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이에 어머니 옥자 씨는 연습실에 있는 김승현을 위해 7시간 동안 홀로 왕족발, 생굴 무생채 등 음식을 준비했다.
아침부터 준비를 시작해 마침내 연습실에 도착한 가족들. 그러나 엉뚱하게도 김승현 아버지가 어머니를 향해 "당신도 와서 먹으라"며 "모르시는 말인데, 모든 것이 진두지휘하는 게 중요하고 요리하고 안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이 무대에 오른 '연예대상' 시상식이 시작됐다. 김승현은 이날 무대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성공적으로 이를 마쳤을 뿐 아니라 '쇼&오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가족들의 흐뭇한 시선 속 김승현은 감사한 수상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