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SNS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10월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 일상, 출연작들의 비하인드 컷 등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병헌은 흑역사(?)로 꼽히는 아레나 투어 댄스 영상을 직접 게재해 팬들 사이 해킹 당한 것 아니냐는 걱정을 사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자신의 SNS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면서 기왕 시작한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게시물들을 올린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병헌은 “미국에서 한창 인스타그램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할리우드 배우들은 팔로워수가 상당하지 않나. 미국 매니저가 세계적인 추세라고 나 보고도 빨리 하라고 권유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막상 시작하면 되게 신경 쓰일 것 같아서 안 한다고 했다.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에너지를 인스타그램 활동에 나눠쓰게 될 것 같아서 몇 년 동안 만들지 않았다”며 “그런데 소속사에서도 계속 필요하다고 해서 약간 떠밀려 시작하게 된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병헌은 “기왕 시작한 거면 많은 분들이 (내 SNS를 보고) 한 번이라도 더 웃기를 바랐다. 카메라 뒤 모습들, 의미 있는 사진 등을 올리기도 혹은 내가 재밌게 본 영화를 추천하기도 한다. 내 작품을 직접 홍보할 때도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을 잊어버리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하기를 잘했나 싶고,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병헌의 신작인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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