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이석훈이 '복면가왕' 6연승을 기록한 소감에 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6연승 끝 가왕 자리에서 물러나며 정체를 공개했던 이석훈. 그는 "원래 목표는 3연승이었다"며 6연승을 한 것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5표 차이로 7연승하지 못한 것을 두고 "5표는 전혀 아쉽지 않았다. 언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경합에 맞지 않는 가수라고 생각해왔다 .고음이 뛰어난 가수도 아니고 주변에서도 경연보다는 감상용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경합 프로에서 우승을 하니까 지금까지 다르게 생각했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석훈은 현재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 중이다. 그가 '웃는 남자'에서 맡은 역할은 그윈 플렌. 이석훈은 "이석훈이 아니라 그윈 플렌으로 텐션이 오르는 느낌이다. 화를 내면서 괴물처럼 부르는 곡에도 화낼 때의 내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며 "공식적으로 울분을 토하고 짜증을 낼 수 있어서 희열을 느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석훈은 장성규의 일일 노래 스승으로 나서며 고음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것을 강조했다. 이석훈은 "나도 내 노래 키 낮춰서 부른다"며 "SG워너비로 노래할 때에는 멋을 내기 위한 목소리였다. 잘 부르는 걸 티 내고 싶어 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귀한 시간이었지만 목이 피로해 노래를 못 할 때도 있었다. 지금은 본래 목소리로 부르려고 노력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