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사진=황지은 기자
장혜진/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 장혜진이 이번 촬영을 노메이크업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페스타 단막극 '루왁인간'(연출 라하나 / 극본 이보람)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안내상, 김미수, 장혜진, 윤경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기생충'에서도 엄마 역할을 맡은 바 있는 장혜진. 앞선 작품과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장혜진은 "훨씬 날씬하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루왁인간'은 죄송하게도 완전 노메이크업으로 했다. 선크림 하나 바르고 촬영해서 기미, 주름 등이 그대로 드러난다. 연기라기보다는 일상 속 엄마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혜진은 "또 한가지는, 내상 선배님과 나이차가 있다보니,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가장 나이가 들어보이는 게 노메이크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꾸밈없이 연기하고 싶었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것을 더하게 되는데 저는 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감정의 폭발도 빼서 최대한 담담하고 덤덤하게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제가 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작품을 보면 바로 아실 거다. 감독님과 상의를 했을 때 흔쾌히 오케이해주셨다. 엄마가 집에서 화장을 하고 있을 일은 없지 않겠나. 딱 한 씬 나왔다. 최선을 다해 했는데 촌스러운 모습 그거 딱 하나다. 현실성 있는 엄마를 해보고 싶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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