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만세' 캡처
'두시만세'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현빈이 과거 아내가 출산할 때 옆에서 '샤방샤방'을 불렀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만세'에는 박현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박현빈은 '20초 자기소개' 코너에서 "무대에서는 오빠. 집에서는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경미는 박현빈에게 "득녀를 얻으셨다고 들었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맞다. 오늘로 정확히 50일째다"라고 대답했다. 박준형은 박현빈에게 "첫째 아들은 몇 살이냐"라고 박현빈에게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3살이다"라고 대답했다.

'자체발광 토크쇼' 코너에서 정경미는 박현빈에게 "성악과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태어나자마자 트로트를 불렀을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형도 성악가더라"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나는 테너였다"라고 대답하며 성악가 다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정경미가 "오페라 해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현빈은 "원래 오페라를 했었다"라고 전했다.

"성악 전에는 바이올린 영재였다더라"라는 질문에 박현빈은 "6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했다. 콩쿠르에 나가서 수상을 하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신문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박준형은 "바이올린과 트로트를 접목시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현빈은 "아이디어 좋다. 그런데 내 트로트는 빠른 댄스 음악이라 바이올린을 들고뛰어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만세' 청취자는 박현빈에게 "성악을 하다가 트로트를 한다고 해서 집안 반대가 심했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박현빈은 "부모님이 다 대중음악을 하시고 현재도 음악을 하고 계신다. 어릴 때부터 대중음악을 접할 수밖에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어머니와 이모도 노래 교실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박현빈에게 "게다가 군악대다. 군악대에서는 뭐를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오디션을 보고 '성악병'으로 근무했다. 그 시절에는 위에 분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전 날 공부해서 그다음 날 바로 불러야 했다"라고 전했다.

정경미는 박현빈에게 "선거 로고송만 천 곡을 넘게 녹음했다더라"라고 물었다. 박현빈은 "그분들이 가사를 직접 개사해서 보내준다. 전부 다 라이브로 녹음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의 노래를 원하셔서 다 해드렸다"라고 덧붙였다. 박현빈은 "수익은 없었다. 작사 작곡이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사실 로고송이라는 게 본 가수가 녹음을 하지 않는다. 내가 시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 시절에 나의 목소리를 더 알리고 싶어서 내가 직접 나서서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현빈은 "나중에 인지도가 올라간 뒤에는 약간의 가창료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박현빈은 과거 아내가 첫째 아들을 출산할 때 샤방샤방을 불렀던 일화를 전했다. 박현빈은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는 부분을 부를 때 아이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도 그때 힘들 준 것 같다"라고 덧붙여 박준형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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