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정원과 이소정이 우승을 거뒀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0년을 여는 희망의 노래 특집으로 꾸려졌다.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최성수, 앤씨아 팀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이소정 팀 등 특별한 인연으로 꾸려진 침들이 자리했다.
이날의 첫 무대는 8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계 전설과 가요계 새싹이 만난 새로운 조합, 최성수와 앤씨아가 장식했다. 최성수는 “첫 번째만은 안 하길 바랐다”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음악으로 이어진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쥐띠 스타들이 만남으로 이어진 이들 팀은 1번에 부담감을 느꼈다. 문희준은 “1번을 뽑힌 게 불리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올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응원했다. 최성수는 “2020년 희망을 전해주는 메시지를 전해보겠다”면서 앤씨아만 믿겠다며 무대에 올랐다. 최성수와 앤씨아가 준비한 곡은 최성수의 ‘동행’으로 앤씨아는 “세대는 다르지만 우리는 동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준비했다. 2019년 힘드셨던 분들은 올 해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다”라면서 응원을 전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으로 감동을 준 이들의 무대를 본 홍경민은 “36년 차이면 저한테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친구를 꾸미는 셈이다”라면서 감동했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라면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구상해 웃음을 줬다.
두 번째 무대는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골든’이 꾸미게 됐다. G-소울에서 이름을 R&B 싱어송라이터 ‘골든’은 원조 음색 깡패로 불리는 15년차 가수로 “군대에서 골든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라고 활동명을 바꾼 계기를 말했다. 그는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나오고 싶어서 기쁘다”고 말했고 연습생활 중 힘들었던 에피소드로 버스킹을 꼽았다. “진짜로 돈이 없어서 배고파서 버스킹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별명을 얻은 골든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라는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골든의 무대를 본 국악소녀 송소희는 “음원으로 만나고 싶을 정도다”라면서도 “관객 연령층이 40대 50대가 많은 것 같아서 R&B보다는 첫 번째 무대가 더 공감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김태우, 문희준, 정재형은 “40대는 R&B를 락으로 듣던 사람들이다 우리가 40대다”라면서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대결 결과 최성수와 앤씨아가 1승을 거뒀다.
세 번째 무대는 홍경민과 세계적인 댄스팀 ‘더 헤이마’가 함께 부르는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로 꾸며졌고 최성수&앤씨아를 꺾고 416표를 얻으면서 새로운 1승을 거뒀다. 가수 백청강이 네 번째 무대를 꾸미기 위해 올랐다. 그는 “작년에 다시 가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불후의 명곡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응원해달라면서 마야의 ‘진달래꽃’을 불렀다. 그러나 홍경민과 더 헤이마가 2연승을 거두면서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입증했다.
홍경민 팀의 2승에 맞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시각장애인 이소정의 ‘알라딘 메들리’ 무대가 공개됐다. 평소 불후의 명곡 출연이 꿈이라던 이소정을 위해 최정원은 “오늘은 소정이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응원해달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알라딘 메들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최정원과 이소정은 424표를 득점하면서 홍경민과 헤이마를 꺾고 새로운 1승을 거뒀다.
송소희와 가수 안예은이 마지막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들은 올해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가 되는 해라면서 ‘광야에서’를 부르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를 기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예은, 송소희가 부른 ‘광야에서’를 꺾고 최정원과 이소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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