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김선호가 예능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실내 취침과 야외 취침을 걸고 단체 줄넘기에 도전했다.

줄을 돌리는 사람을 제외한 멤버 네 명이 차례대로 들어가 단체로 줄넘기 20개를 한 후 빠져나오는 것까지 성공해야 야외 취침을 면할 수 있었다.

언제나 실내 취침은 멤버들에게 중요했지만 이날 특히 비와 더불어 우박까지 내려 실내 취침은 더욱 절실했다.

하지만 연습도 실전도 단 한 번의 기회뿐. 줄을 돌리는 사람에는 제작진의 배려로 손가락 부상을 입은 맏형 연정훈이, 나머지 한 명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딘딘이 선정됐다.

불안함 가득한 멤버들은 연습, 실전 두 번의 기회를 모두 놓쳤고 멤버들은 어김없이 제작진과 협상을 시도했다. 침낭 1개를 빼고 딘딘이 아닌 문세윤이 줄을 돌리는 것으로 협상에 성공. 재도전을 했으나 라비가 들어가야할 차례에 김선호가 갑작스레 함께 들어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실패했다.

이에 멤버들은 침낭 2개를 걸고 재도전. 결국 20번의 단체 줄넘기에 성공해 실내 취침의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MT특집인 만큼 제작진은 멤버들을 위해 특급 선물을 제공했다. 캔맥주와 안줏거리. 술이 들어가자 멤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딘딘은 "항상 '1박 2일' 오기 전에는 '아 어떻게 하지?', '너무 힘든데'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오면 또 괜찮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김선호도 딘딘의 말에 동의하며 "내가 그렇다. 난 1초도 못 잔다. 아예 못 잔다. 누워서 불을 꺼도 잠이 안 온다"고 고백했다.

연정훈은 "특히 우리 배우들은 대본만 외우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게 나오는데"라고 하자 김선호가 "맞다"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현장에 가는 게 무섭다"고 토로했다.

예능 선배 문세윤이 "이해가 간다. 어디에 가는지도 안 알려주고 몸만 오라는 그런 느낌이니까"라며 김선호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즐기기 시작하면 얼마나 재밌겠냐"고 김선호의 예능 부담감을 덜어주려 말을 건넸고 김선호도 고개를 끄덕였다.

배우로서 연기만 하다가 예능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인 김선호. 누구에게나 그렇듯 무언가를 처음할 때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 그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속마음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그가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예능을 즐기는 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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