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의 갈림길에 섰다.
13일 오전 승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열린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것.
승리는 지난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해당 혐의에는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여성의 사진을 전송한 행위부터 29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이에 더해져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도박을 하고 환치기를 한 혐의까지 포함돼있다.
승리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5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등 5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지만 당시 법원에서 이를 기각하며 그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약 7개월 간의 수사 끝 지난 8일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 진행에 속도를 냈다. 오늘(13일) 오전 있었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승리는 약 3시간 후인 오후 1시 30분경 법원을 나섰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서울유치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의 표정에는 옅은 미소가 있었다.
승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오늘(13일) 밤에 결정될 예정이다. 승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속 수사를 피하게 될 지, 혹은 이번에는 구속길을 피할 수 없게 될 지 그의 구속 여부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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