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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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은지원X장도연X송민호의 호기심이 시청자들의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해주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2회에는 은지원, 장도연, 송민호가 출연, '신기한 과학나라'와 '신기한 미술나라' 코너를 이끌었다.

'신기한 과학나라'의 김상욱 교수는 오늘 주제로 태양계를 선정했다. "우주는 얼마나 크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은지원은 "지구 온난화 때문에 우주가 커진다"는 엉뚱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태양계의 규모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 김상욱 교수는 "우리 은하에만 태양 같은 별이 천억 개가 있다. 은하는 1조 개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욱은 지구의 사진, 언어, 노래 등을 담아 우주로 보낸 '골든 레코드'에 대해 "이건 외계인이 보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 지구인이 살았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외계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인간의 탐사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은지원은 "화성 침공이 시작되는 거다"라는 상상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우주란 짝사랑 같다. 가질 수 없지만 더 많이 알고 싶고 궁금하다"고 시적인 표현을 했다. 장도연은 "우리는 우주에 비해 아주 작은 존재니 늘 배우려고 해야 한다"고 교훈을 남겼다.

이어 '신기한 미술나라'는 '도난'을 주제로 미술 이야기를 했다. 양정무 교수는 도난당했던 작품으로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에드바르크의 '뭉크'를 언급했다. 작품 자체로도 사건으로도 유명한 그림들이었다.

최악의 도난사건은 보스턴에서 있었던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도난 사건이었다. 1500억 상당의 작품 13개가 경찰로 위장한 도둑 세 명에게 도난당한 후 아직도 미제로 남아 있다고. 송민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작품을 가지려고 하는 모습을 화가가 직접 본다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 역시 제일 심각한 것은 국가와 국가 간의 도난이었다. 양정무 교수는 독일의 구를리트 사건에 대해 "유대인들이 갖고 있던 작품을 나치가 강탈한 후 돌려주지 않았다. 이를 돌려받기 위해서는 원소유주의 후손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그들이 다들 학살로 사망해서 쉽지 않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행, 미술, 스포츠, 음식,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각 코너에 맞는 맞춤형 진행자들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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