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이태곤이 마침내 참치 사냥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친 in 추크’에서는 2020 새해 도전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만족이 각자 2020 새해 도전을 밝힌 가운데 매튜 도우마와 배우 이정현은 맨손으로 상어를 잡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두 사람은 용기를 내 상어떼가 나타나는 바다로 들어갔지만 상어를 마주하고는 두려움에 휩싸여 앞으로 나서지 못했다.

매튜는 “아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 구경만 잠깐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냥을 포기하고 상어떼가 유유히 헤엄치는 장관을 바라봤다. 이정현은 “공포와 신기함이 공존하는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새끼 상어가 나타나 매튜와 이정현이 신기한 듯 주위를 맴도는 장면에 두 사람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성인이 된 전소미와 한현민은 남다른 새해 도전을 발표했다. 전소미는 “추크에 온다고 해서 좀 알아보고 스노우클링도 배웠다”며 난파선 탐사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은 족장 김병만의 도움으로 무사히 렉 다이빙에 성공했다. 전소미는 “물 온도도 시원하고 주변에 물고기도 많아 큰 어항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한현민은 “처음엔 수심이 깊어 귀도 아프고 무서웠지만 둘이 함께 있으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과 김병만은 태평양 전쟁의 참혹함이 남아있는 난파선 탐사에 나섰다. 전소미는 “한국인 강제 징용도 있었다고 들었다”며 “기분이 묘했다”고 난파선을 본 소감을 말했다.

김병만은 “렉 다이빙으로 선체를 둘러본 게 처음이라 긴장됐다”고 밝히며 실제로 사용했던 식기등이 남아있는 난파선을 둘러보며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번 상어떼 출현 후 참치 낚시에 실패한 이태곤은 유재환, 노우진과 함께 다시 한 번 참치 사냥에 나섰다. 이태곤은 “해가 지는 시간이라 큰 물고기가 활동할 것”이라며 “대신 지난 번 나타났던 2미터 상어보다 더 큰 상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해 동생들을 놀라게 했다.

곧바로 입질이 왔다. 엄청난 힘에 기대했지만 나타난 것은 참치 머리뿐이었다. 낚시줄에 걸린 참치를 건져 올리기 직전 상어가 낚아챈 것. 어마어마한 참치 머리 크기에 이태곤은 “1미터 넘는 참치였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뒤이어 여러 번 입질이 왔지만 참치가 낚시줄을 털고 도망가고 다시 출몰한 상어와의 사투를 벌이는 등 난관을 겪었지만 결국 참치 낚시에 성공했다. 이태곤의 참치 사냥에 함께 한 유재환과 노우진은 “눈물 난다”며 감격했다.

참치를 가지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이태곤은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태곤은 참치 해체 쇼를 기대하는 동생들을 향해 “나도 참치 회를 떠보진 않았다. 그런데 별 거 있겠냐”며 호기롭게 참치 해체에 도전했다.

이태곤의 활약으로 추크에서 참치파티가 벌어졌다. 전소미는 "참치 진짜 맛있어"라고 노래하며 참치 눈알 먹방을 선보였고 한현민은 "태어나서 포만감을 처음 느껴봤다"고 말해 이태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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