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송가인이 유재석에게 깜짝 발언을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에서는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의 감독판이 공개된 가운데 방송 말미 송가인이 출연해 컬래버를 예고했다.
이날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먼저 선보였고 관객들의 앵콜 함성에 힘입어 '사랑의 재개발 2-애타는 재개발', '트로트 아기상어' 등의 앵콜 무대를 펼쳤다. 이어 유산슬을 대신해 스페셜 게스트 진성, 박상철, 김연자, 홍진영이 출연해 흥겹고 화려한 트로트 무대로 콘서트장을 환호소리로 가득 메웠다.
한편 음악계의 산증인,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의 모습이 그려졌고 가수 하림과 협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미공개곡 '인생 라면'이 최초 공개됐다. 관객들에게 미리 투표를 받았고 작곡가 정차르트의 '인생 라면'이 박토벤의 '인생 라면' 보다 많은 투표수를 얻어 즉석에서 유산슬은 정차르트의 '인생 라면' 1절을 가창했다.
이어 1집 굿바이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40인의 합창단과 마칭밴드와 함께한 '합정역 5번 출구(피날레 버전)'로 양화대교, 바주카포 등을 이용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1집 굿바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며칠 뒤 유재석은 한 스튜디오 앞에 들어섰다. 제작진을 향해 "설마 지금 끝난 지가 언젠데 스튜디오를 왜 또 온거야"라고 말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유재석은 스튜디오 안에서도 "설마 또 '뽕포유'를 하자는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한 눈빛을 보이던 찰나 누군가가 들어왔다.
장윤정의 '어머나', 송가인의 '엄마아리랑' 등 다수 히트곡을 작곡한 트로트계의 미다스손 작곡가 윤명선이었다.
유재석은 "아니 근데 형 우리는 1집이 끝났는데 왜 갑자기 나타난 거야?"라고 물었고 윤명선은 대충 둘러댔다.
그러다 트로트 대세 송가인이 깜짝 등장했고 유재석은 "가인 씨가 여기 웬일이냐?"고 했다. 송가인은 의미심장하게 "함께 해야죠"라며 호탕하게 웃어보였고 '유산슬X송가인 봄에 찾아옵니다'라는 자막이 깔려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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