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전도언이 3R 조별리그 D조 경기를 압도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씨름의희열'에서는 예측불가 혼돈의 D조의 노범수, 손희찬, 황찬섭, 전도언이 승패가 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도언은 D조의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다. 그는 유일한 장사 출신으로 가장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전도언은 "한 번 진 선수에게는 잘 지지 않는다"고 했다. 전도언의 롤모델은 강호동이라고 했다. 강호동의 기술이 굉장하다면서 그의 모든것을 다 따라하고 싶다고 했다. 그의 포효, 밀어치기기술 등 강호동의 판박이었다.
대학부 전관왕 노범수는 씨름은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인터뷰했다. 취미로 시작했던 씨름을 잘 하지 못했던 그는 헬스장에가서 몰래 운동하며 노력을 정말 많이 해서,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우승을 하게 됐다고 했다. 노범수는 다시 태어나도, 씨름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모래판 짐승돌 손희찬은 새벽에 도심과, 산속을 달리며 몸을 만든 노력파다. 손희찬은 초등학생 때 같은 반 씨름부 친구와 씨름에서 세 판 모두 3초만에 져 버려서 자존심이 상해서 씨름부에 들어가서 씨름을 시작했다고 했다.
한편 250만뷰 황찬섭은 외모와 화끈한 플레이로 씨름계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황찬섭의 주특기는 부러지지 않는 강인함이었다. 황찬섭은 몸무게는 가장 적게 나가지만, 씨름에서는 기술이라는 게 있으니 잘 이용하겠다고 인터뷰했다. 황찬섭은 씨름의 희열 선수 중 가장 몸무게가 적게나간다.
전도언과 손희찬 첫 대결에서 전도언이 안다리 후리기로 되치기를 피하면서 1점을 차지했다. 두 번째 판에서도 전도언이 밀어치기로 완판승을 가져갔다. 전도언은 황찬섭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이미 1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혼돈의 D조 3라운드 대결에서 첫 번째로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황찬섭은 들씨름에 노범수는 모든것에 잘 대처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황찬섭이 들배지기로 노범수의 빈틈을 노려봤지만, 노범수이 위기를 모면하면서 1승을 가져갔다. 두 번째 판에서도 노범수가 승리를 거머쥐면서 조 4위가 됐다.
앞서 금강 전도언과 태백 황찬섭이 처음으로 맞붙었다. 둘은 친구사이였다. 첫 판은 전도언이 승기를 잡았다. 두번 째 판에서는 황찬섭이 밀어치기로 전도언을 한손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전도언이 엉덩배지기로 황찬섭을 넘겨버리면서 전도언이 2대 1로 1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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