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우민호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신작인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우민호 감독과 지난 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내부자들’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70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인기몰이를 했다면, ‘남산의 부장들’ 역시 4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흥행 순항 중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이 ‘내부자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병헌은 “우민호 감독님과 함께 한 작품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는 불가능하다”면서도 “굳이 생각해보면 전작들과 비교해서는 우민호 감독님의 작품이 맞는가 할 만큼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작품, 한 작품 하면서 감독님도 느끼시고, 배워가는 부분들이 있었을 거다. 그러면서 분명히 업그레이드된 부분도 있지 않을까. 그런 측면에서 기존과는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은 “‘내부자들’을 통해 서로를 알고 있으니 이번에는 맞춰가는 과정 없이 편하게 촬영했다”며 “감독님이 ‘내부자들’ 때보다 굉장히 차분하게 촬영하셨다”고 알렸다.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은 너무 다른 이야기다. ‘남산의 부장들’이 더 잘 정돈된 느낌이다. ‘내부자들’은 표현하고 보여주는 영화라면, ‘남산의 부장들’의 경우는 누르고 감춘다. 그럼에도 감정이 느껴지는 세련된 게 있지 않나 싶다.”
한편 이병헌, 우민호 감독 콤비가 재회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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