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민우혁이 현진영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하춘화와 현철이 전설로 자리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민우혁이 출격했다. 그는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 깊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했다. 그의 구슬픈 음색에 관객들은 물론 현철까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특히 그는 이 곡이 할머니의 애창곡이었다고 밝히며 손주의 마음으로 다 같이 민우혁의 노래에 공감했다.

두 번째 무대는 현진영이 꾸몄다. 현진영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선택했고 재즈풍으로 노래를 바꿔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노래 중간 현진영의 트레이드마크인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댄스로 흥을 돋웠다. 민우혁과는 정반대의 매력이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하춘화는 현진영에 대해 "개인적으로 팬이다. 그런 미성이 있는줄 몰랐다. 본인 히트곡과 믹스를 하니까 '나도 내년 60주년 때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철은 민우혁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보였던 것에 대해 "민우혁씨 노래에 감명도 들고 저도 무명생활 오래 했는데 아내 생각이 났다. 노래 듣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곡판정단은 두 사람 중 민우혁을 선택했다. 민우혁은 402표를 획득하며 현진영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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