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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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보민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성우 김보민과 가수 고재근이 리얼한 연기로 사연을 읽어 청취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라디오쇼' 청취자는 "새벽까지 회식해서 너무 힘들다 중간에 나오는 법 있냐"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김보민에게 "보민 씨는 회식 좋아하냐, 성우들의 회식 자리는 남다를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보민은 "성우분들은 주문할 때부터 남다르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주문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아내가 휴일인데 뒹굴 거리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 그런데 갈 곳이 없다. 장소 추천 해달라"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 "아내들은 이상한 게 집에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나가 있으면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코너에 도착한 사연은 "남편의 과묵한 매력이 멋있어 보였는데 결혼 후 보니까 너무 답답하다. 그런데 과묵 남편이 입을 터질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술이 몸에 들어가는 순간이다. 술만 먹으면 전화를 건다. 취기가 오를수록 전화 오는 간격도 짧아진다"라는 내용이었다.

고재근은 "술을 먹고 전화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맞다. 나도 와이프와의 전화는 질리지가 않다. 하루에 2~3통의 전화를 버릇처럼 한다"라고 대답해 스위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런데 와이프는 나한테 전화 안 한다"라며 달달한 일화에도 웃음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나이가 들고 변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고재근은 "원래 공개적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 적이 없다. 이번 '미스터트롯' 방송에서 처음으로 눈물이 고였다.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에 울컥했고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우는 나를 보며 놀라던데 평소에 드라마 보면서 자주 운다"라고 대답해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김보민은 "조금 더 차분해진 것 같다. 얼마 전에 관상과 사주를 보더니 뛰어노는 영혼이 있다.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2022년에 뭔가 한 번 터진다고 하더라"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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