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에 대한 폭로를 예고한 김 기자가 추가 입장을 내놓아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서는 '서장훈의 진심을 들었다'는 제목의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김 기자는 "(사생활 폭로) 경고 방송을 한 이후에 서장훈 측에서 연락이 와서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건모 때와는 달랐다. 김건모 측은 무조건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 '해볼 테면 해봐라'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그렇게 뻔뻔하게 나왔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서장훈 측은 되게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물론 나와서 어떠한 얘기를 나눴는지 다 얘기 드리는 것은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을 아끼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당시 나눴던 대화 일부분을 공개했다.

김 기자는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말이 있다. 과거 방송에서 '서장훈이 안하무인이다. 겸손해져야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면서 "이것에 대해 서장훈이 '운동선수 시절에 건방졌던 거는 맞는 것 같다. 그때는 승부 욕심이 강하다보니 예민해진 측면이 있었다. 방송 초기에도 그런 지적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고치려고 노력 중이었는데 안하무인이라는 지적을 또 받았다. 더 조심해야겠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태도를 바꾸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김 기자는 반성하고 있는 서장훈에게 진정성을 느꼈다면서 "사생활 폭로 예고 방송이 생각보다 파장이 컸다. 그래서 수습을 하려고 한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김용호 전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서 "어제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제보자를 만나 2시간 동안 이야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에 대한 제보는 어제가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있었다. 연예계에서 서장훈에 대한 평판은 김건모와 비슷하다"며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서장훈은 '안하무인이다', '본인만 잘난 줄 알고 까칠하다'라고 입을 모으더라. 좀 겸손해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하무인으로 하대했던 사람들이 서장훈에 대한 폭로를 하고 있다. 모든 녹취와 제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전 기자는 "서장훈 씨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다"면서 "서장훈 씨가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해왔다.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김건모 씨의 경우처럼 수사가 이뤄지고 법정공방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김 전 기자는 "김건모를 폭로하기 전과 똑같이 폭로하기 전 경고부터 하는 것"이라며 서장훈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