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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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아이돌룸의 마지막 34호 멤버는 장수원이 되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 87회에는 젝스키스(은지원, 김재덕, 장수원, 이재진)가 출연했다. 젝스키스는 최근 'all for you'로 2년 4개월 만에 컴백해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아이돌999의 7호 멤버로 발탁된 은지원은 아이돌999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나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계약조건을 하나씩 걸 수 있다는 말에 장수원은 "선금을 땡겨달라", 김재덕은 "컨디션 좋을 때만 활동하게 해달라", 이재진은 "모든 조건을 안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말했다. 현실적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젝스키스의 근황도 알려졌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재진은 최근 개인전을 열었다. 김재덕은 목 디스크가 몸으로 내려와 재활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장수원은 김재덕에 대해 "형이 이제 안무를 자꾸 틀린다"고 걱정했다.

이어 젝스키스의 신곡 'all for you'의 소개와 무대가 공개됐다. 8,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R&B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로 달콤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가 포인트다. 젝스키스는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본격적인 오디션의 첫 단계는 자기PR이었다. 막내 장수원은 형들이 화나지 않을 만큼만 잘 놀리는 '열불 밀당남'의 요령을 공개했다. 은지원의 잔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막간으로 잔소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재진은 끼니와 생활습관을 챙기는 등 '진짜 잔소리'를 선보였다.

김재덕은 스스로를 체력 1인자로 꼽으며 유연성과 축구 실력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은지원과 김재덕, 이재진과 장수원으로 나뉘어 입축구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입김을 마구 부는 것은 물론 서로의 입에 닿았던 공을 무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승리는 이재진과 장수원이 가져갔다.

이재진은 차기 리더를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그가 유독 젝키 리더에 집착한다고 설명했고, 멤버들도 이에 동의했다. 이재진은 "서울 상경하기 전에 부산에서 있을 때부터 댄스 팀의 리더였다"며 "춤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팀과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리더직을 사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줄줄이 끌어요' 게임을 진행했다. 은지원은 이재진을 방해하려 발을 땅에 붙이고 몸을 눕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멤버들에게 알아서 가라고 재촉하며 남다른 전략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멤버 선발을 위한 사다리 타기가 진행됐다. 마지막 멤버는 장수원이 되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이돌999 멤버들에게 "기다려주기를 바란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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