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 ‘사랑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 ‘사랑님 귀는 당나귀 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박술녀, 양치승, 이연복의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와 양치승 관장. 이연복 셰프가 직원들과 함께 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한복 장인 박술녀가 서천 형제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박술녀는 “살아온 날보다 같이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가족사진 찍고 싶었다”라면서 가족들과 마련해 놓은 별장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박술녀는 가족들에게 가족사진뿐만 아니라 영정사진도 찍자고 제안했다. 박술녀는 예순 셋이 되고 보니까 인생이 너무 짧더라 “준비 해놓고 앞으로 40년 더 사는 게 낫다”라면서 가족사진을 찍는 김에 영정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가 안 됐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의외로 가족들은 흔쾌히 영정사진 촬영에 나섰다. 박술녀는 영정사진 촬영 중에도 끊임없이 한복 착장을 관리하면서 치밀한 영업왕의 모습을 보였다.

박술녀는 사계절용으로 영정사진을 찍었고 이 모습을 본 MC 전현무는 “영정 사진을 사시사철로 찍느냐”면서 당혹스러워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지친 박술녀의 오빠는 “지겹다 지겨워”라며 지칠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술녀는 가족사진 1000장을 찍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두 경악했다.

가족들을 위해 꽃게탕을 끓이겠다고 나섰던 박술녀는 이내 언니들부터 동생들까지 모두 조수로 동원하면서 웃음을 샀다. 우여곡절 끝에 끓인 꽃게탕을 맛 본 가족들은 “싱겁다”면서 맛이 없다고 말했고 직원들 역시 당황하면서 맛 표현을 회피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이 탕 저 탕도 아닌 맹탕이었다”며 웃었다.

양치승 관장이 트레이너들과 함께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겠다고 나섰다. 양치승은 약속 장소에서 모인 트레이너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자고 말하면서 틈새운동을 지시했다. 양치승은 “40분 안에 도착해야 한다”라면서 트레이너들을 출발시키고 자신은 오토바이를 타고 공원으로 출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숙은 “왜 40분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1시간 넘으면 추가요금 내야 하니까 저러는 거 아니냐”면서 양치승의 구두쇠적인 마음을 파악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먼저 도착해 어묵을 먹는 양치승에게 심영순은 “아주 염치도 없다 직원들은 버리고 혼자 오토바이를 타냐”고 한 마디 했고 양치승은 기죽지 않고 “직원들이 오토바이가 없어서 그렇다”면서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직원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오라고 한 이유에 대해서 “헬스장에서는 힘들면 내릴 수가 있는데 저기서는 내릴 수가 없어서 근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힘들게 도착한 직원들과 돈가스 무한리필 집에서 식사를 마친 양치승은 어린이 대공원 안으로 들어갔다. 눈썰매장에 입장한 양치승과 트레이너들은 눈썰매를 즐겼다. 평소 표정 변화 없기로 유명한 김동은 트레이너가 무서워하면서 울상으로 눈썰매를 타는 모습에 양치승은 함박 웃음을 었다.

한편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1년 만에 방송을 탔다. 이연복이 부산 점에 나타나자 직원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악을 틀어놓고 즐겁게 일하는 주방을 보고 이연복은 “시끄럽다 음악 잠깐 꺼”라면서 주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제발 급습만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연복은 “내가 아무리 급습을 해도 매장 식구들은 다 좋아하더라”라면서 자기 합리화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연복은 평소에 볼 수 없던 돈가스를 해주겠다면서 직원 점심 식사 준비에 직접 나섰다. 이연복은 “왜 돈가스 고기에는 간은 안 할까”라면서 빵가루까지 묻힌 갈비돈가스를 선보였다. 이연복의 갈비돈가스와 아들 이홍운 셰프의 마라가지를 맛 본 뒤 이연복은 직원들에게 “내가 해준 게 더 맛있어 아니면 셰프님 게 더 맛있어”라고 물었다. 김숙은 “제발 이런 것 좀 안 물어봤으면 좋겠다”라면서 한탄했다. 이날 이연복은 마라가지가 갈비돈가스가 더 맛있다는 거수 결과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면서도 “가지볶음은 정말 맛있었다 출시하려고 한다”라면서 아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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