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윤소가 임지규 죽음의 비밀에 한발짝 더 접근했다.

13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강여원(최윤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천동은 늘 팀장님이라고 부르던 강여원이 "천동 씨"라고 불러주자 설레는 심장을 부여 잡기도.

귀가한 강여원은 왕꼰닙(양희경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천동과의 관계를 허락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다. 이에 왕꼰닙은 "네가 마음에 둔 사람이 봉선생이라 참 다행이다 싶었다. 봉선생 처음 보자마자 마냥 낯설지 않고 보면 볼수록 동우(임지규 분) 생각도 나더라. 이제는 내 걱정도 말고, 식구들 신경도 쓰지 말고, 네 마음 가는대로 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했다.

김지훈(심지호 분)은 시계를 받고도 떠나지 않은 윤정숙(김미라 분)을 몰아 세웠다. 윤정숙은 "짐도 다 싸놨다."며 "그냥 마지막으로 네 얼굴 한 번 보려고 올라온 것. 네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숙은 김지훈에게 받은 황병래(선우재덕 분)의 시계를 돌려주고자 했지만 김지훈은 이를 받지 않았다.

윤정숙은 시계를 손에 쥐고 내려오다가 그 모습을 구윤경(경숙 분)에게 들켰다. 이에 구윤경은 시계를 뺏어들곤 "아줌마가 이걸 왜 가지고 있냐."며 윤정숙의 방을 살펴봤다. 구윤경은 윤정숙이 시계를 훔쳐 도망가려 한 것으로 오해했다.

이후 구윤경은 "아줌마가 김서방 시계를 왜 갖고 있냐. 이 시계가 얼만줄 아냐. 짐까지 싸놓은 거 보니 이 시계 가지고 제대로 도망치려 했나 보다." 따졌다. 구윤경은 "제가 훔쳐간 게 아니다."라고 변명했지만, 김지훈은 윤정숙을 도와주지 않았다. 이때 황수지(정유민 분)이 나서 "내가 시계를 떨어트려서 점검 좀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짐은 내가 집에서 며칠 쉬로 오라고 해서 싸놓으셨을 것."이라고 핑계댔다. 황수지는 왜 윤정숙을 감싸줬냐 묻는 김지훈에게 먼저 오빠 생각부터 정리하라 요구했다.

봉천동은 아침부터 강여원을 데리러 왔다. 봉천동은 "여원 씨가 아침부터 아이들 학교 보내겠다고 발 동동 거릴거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더라."며 차를 새로 샀음을 밝혔는데. 봉천동은 강여원의 딸 보람(이아라 분)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한편 배성호(김오복 분)은 봉천동에게 소개팅을 제안했다. 강여원은 봉천동이 인기가 많다는 말에 괜히 눈을 흘기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봉천동은 이런 상황을 이용해 두 사람의 관계를 오픈하고자 했다.

봉천동은 팀원들과의 회식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국내팀에 방문했던 양진희(이다니 분)이 강여원을 따로 불러내 "제 동기가 퇴사한 원료담당 직원한테 연락을 해봤다더라. 헛개 생산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 직원 분이 뭔가 알고 있는게 있나보더라. 양심선언 하려고 명문일보 나온 기자와 인터뷰도 했는데 퇴사하면서 유야무야됐나 보더라."고 전했다. 강여원은 회식 대신 그 직원을 만나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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