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종신이 동양인 차별을 언급하다 일부 발언으로 논쟁의 중심에 올라섰다.

지난 25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차량 안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근황을 전하고 있는 모습.

현재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던 상황. 이런 시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며 많은 국가들은 위기 상황에 놓였다. 때로는 이로 인한 동양인 차별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외국에 머물고 있는 몇 몇 스타들은 이런 동양인 차별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티파니 영은 "아시아인들에 대한 차별에 슬프다"며 "세상에 포옹이 필요하다"는 글을 남겼고 서동주는 "마스크를 쓰면 쓴다고 때리고 안 쓰면 안 썼다고 때리고 어쩌라는 거냐"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한국계 배우들 역시 비슷한 입장을 내놓았다. 대니얼 대 킴과 존 조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밝혔고 특히 존 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두고 칭챙총 하는 미국인들은 그렇게 죽을 것이다. 멍청이들아"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그런 가운데 윤종신 또한 해외에서의 근황 사진을 전하며 인종 차별을 언급했다. 다만 그가 느낀 인종 차별에 대한 생각은 조금 달랐다. 윤종신은 "투고만 가능. 며칠째 차내 식사. 당분간 버거 쉴 계획"이라며 "그 눈빛 그 말투 처음엔 차별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모두 두렵고 지친 현실에 그럴수 있다 생각 함"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보면 동양인을 향한 인종 차별을 옹호하는 입장에 섰다고 볼 수도 있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윤종신의 소신 발언이기도. 해당 게시물들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양에서 벌어지는 동양인 차별 문제는 또 다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해외에 머물며 그 현장을 오롯이 경험하고 있는 윤종신이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떻게 바라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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