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문가영이 김동욱에게 키스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연출 오현종, 이수현) 11회에는 이정훈(김동욱 분)을 향한 짝사랑을 억누르지 못하는 여하진(문가영 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하진은 드라마 감독에게서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아서 배역에 안 어울린다"는 폭언을 들었다. 이정훈은 감독에게 일침을 놓았고, 속상해진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맥주를 사달라고 했다.

여하진은 맥주를 마시던 중 멀미가 나 갑자기 차에서 내렸다. 이정훈은 "좀 괜찮냐. 그러게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냐"고 걱정했고, 여하진은 "아까 다 들었지. 아까 다 들었잖아. 감독님이랑 나랑 둘이 얘기하는 거"라고 말했다.

반말하는 여하진에게 이정훈은 "다는 아니고 어느 정도는 들었다. 근데 왜 갑자기 말을 놓고 그러냐"고 했고, 여하진은 "말 놓을 때도 됐잖아. 언제까지 앵커님 앵커님 하냐"고 주정을 부렸다.

이어 여하진은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 내가 저급해 보이냐. 그렇게 별로냐. 감독님이랑 같은 생각이냐고"라며 따졌다. 이정훈은 "감독님은 무슨. 순 양아치다"고 대신 욕해주며 "드라마 꼭 하고 싶다며. 그럼 해야지. 너 그런 스타일 아니냐"고 말을 놨다.

그는 "앵커가 그렇게 막 욕해도 되냐"는 물음에 "왜 안 돼. 나 원래 욕 잘해"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여하진은 "포기하겠다"고 말했고, 이정훈은 "드라마를 포기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여하진은 "반말 포기할 거다. 설레서 안 되겠다"며 떨림을 고백했다.

여하진은 이어 "그리고 나 원망하지 마라. 이건 어디까지나 앵커님 때문이니까"라며 이정훈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이정훈은 "이러면 안 돼요 우리. 후회할 테니까"라며 여하진을 밀어냈다.

여하진은 "나는 후회 안 한다"며 붙잡았지만, 이정훈은 "후회할 거예요. 어쩌면 나보다 하진 씨가 더"라는 말로 선을 그었다.

이후 여하진은 유태은(윤종훈 분)과 이정훈이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여하진은 유태은이 말했던 과잉기억증후군 환자가 이정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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