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사진=헤럴드POP DB
휘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휘성이 지난달 31일 송파구의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 마취제를 투약 후 이틀 만에 또 같은 약물을 투약하다 적발됐다.

3일 MBN 뉴스는 "휘성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지난 2일 서울 광진구에서 다시 같은 약물을 투약하다 적발됐다. 이번에도 휘성은 한 호텔 화장실에서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선 해당 약물과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의사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는 약품을 휘성에게 공급한 20대 남성을 추적해 오늘 검거했다. 경찰은 휘성이 이 남성이 공급한 약물로 2번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입수와 전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BS 뉴스에 따르면 광진구 호텔 관계자는 "신고인이 연예인이다 이런 걸 모른다.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즉시 조치를 취해서 119와 112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휘성은 해당 건물 1층에서 발견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그대로 연행됐다. 휘성이 투약한 수면 유도마취제는 마약류는 아니지만 효능은 프로포폴과 비슷하고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 뉴스 캡처
MBN 뉴스 캡처

앞서 휘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주사기, 비닐봉지, 액체가 담긴 병 등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휘성의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간이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휘성은 귀가 조치됐다.

또한 휘성은 판매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해당 약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고받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쓰러진 휘성을 최초 발견한 목격자는 "처음에는 대답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대답을 할 정도로 의식이 없었다가 추워서 떠는 듯한 떨림이 계속됐다"라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휘성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약물을 거래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봉지를 건넨 인물이 실제 판매자인지, 봉지 안 내용물이 실제 휘성이 투입한 약물인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시절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