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명수가 신예은의 10년 짝사랑을 알고 갈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어서와(극본/주화미, 연출/지병현)에서는 진짜 방국봉(연제형 분)의 등장으로 솔아(신예은 분)를 떠나야 하는 위기에 빠진 홍조(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간으로 변신한 홍조는 고양이 홍조를 찾는 솔아에게 “좋아해”라고 말했다. 솔아는 “너도 홍조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했고 홍조는 “아니, 너”라고 말해 솔아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이어 “홍조도 너 좋아해”라고 말했고 솔아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설렐 뻔”이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 국봉의 방을 찾아간 솔아는 침대 위에 긴 머리의 진짜 국봉(연제형 분)이 누워있는 것을 보고 홍조가 집에 여자를 데려왔다고 오해해 출근을 서둘렀다. 출근길에 홍조를 마주친 솔아는 “너도 남자였구나?”라고 말했고 회사에서도 홍조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청순가련 긴 생머리… 그 녀석은 뭔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그냥 영락없는 남자였네 뻔한 남자 취향”라고 혼잣말을 하다 놀라 “나 뭐래, 괜히 기분 묘하네”라고 말했다.

재선의 카페에서 솔아가 예전에 자신을 감싸줬던 목도리를 발견한 홍조는 재선이 자신 때문에 솔아의 마음을 거절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솔아가 재선을 10년동안 좋아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조는 “그렇게 긴 시간을 나때문에… 그 오해를 아는 건 나 뿐이고… 오해라는 거 말해줘야겠지? 솔아를 위해선 그래야겠지? 근데 사실대로 말해버리면 나는…”이라며 고민했다.

한편 새벽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던 국봉은 솔아의 방에서 나온 홍조와 마주치고는 솔아의 남자친구로 오해해 자신을 소개했고 홍조는 진짜 국봉이 등장했다는 사실에 패닉에 빠졌다. 이후 홍조는 솔아와 국봉이 마주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국봉은 “어른들에게는 두 사람 사이 말하지 않겠다. 그런데 알면 좀 어떠냐”고 말했고 홍조는 “좋아해서. 같이 있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국봉은 “지키려고 숨기는 거겠지만 너무 숨기면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홍조는 “숨기는 거 그만할게요, 내가 떠날게요. 실례했습니다”라고 말한 후 집을 나섰다.

솔아는 재선이 자신이 아기 고양이를 버렸다고 오해해 거절했다는 것을 알고 술에 취했다. 홍조는 솔아가 집에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이제 널 뒤에서만 지켜봐야할 지도 모르겠다”고 이별을 예감했다. 한편 홍조가 솔아의 새 오빠인 국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 하던 재선은 홍조가 솔아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재선은 잠에 취해 쓰러지는 솔아의 어깨를 잡으려던 홍조를 대신해 솔아를 부축한 후 홍조에게 “너 누구야?”라고 묻는 모습이 전파를 타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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