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진성이 존경하는 선배 설운도와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전날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김정균, 정민경의 신혼생활과 진성이 존경하는 설운도와의 진솔한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모던패밀리'의 새식구 56세 새신랑 배우 김정균의 일상이 공개 됐다. 아침 10시가 넘어서 기상한 김정균은 식초로 가글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균은 "저렇게 하면 정신이 확 돌아오더라 개인적으로 위장에 좋다고해서 아침마다 원액을 마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비 신부 정민경이 등장하고, 김정균은 결혼을 하게 된 계기로 "송구스럽지만 저는 재혼이다. 아내하고는 91년도에 탤런트 동기로 만났는데 그 이후로 3년 전 동기 모임에서 밥을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내가 밥만 먹여주면 같이 살래?'라고 농담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됐다"라고 밝혔다.
식사를 하던 김정균은 정민경에게 "결혼식이라는 자체가 허례허식 같다. 결혼식은 내가 결혼했다고 공표하는게 결혼식 아니야. 알렸으면 됐지 않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결혼식을 한참 미루면 어떨까 싶다"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결혼식을 미루자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인터뷰에서 정민경은 "진짜 너무 답답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게 너무 답답했다. 잠잠해졌을때 안전하게 하는게 맞는거 같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웨딩드레스 피팅을 위해서 이동하던 정민경은 "나영이가 나 처음보고 뭐라고 그랬어?"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정균은 "나는 처음에 걱정했는데 아니더라 아빠 결혼 축복드립니다 그러고 수업이 없으면 결혼식에 가겠다는 말 한마디가 너무 이쁘더라 아빠가 행복해서 참 좋습니다 그러더라고"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균은 딸에 대해 "가장 소중하고 가장 예쁜 딸이 제 딸이라고 아빠는 다 생각하지 않습니까? 함께 생활을 못한거에 대해서 많이 안쓰러운데 딸도 대학생이 됐기 때문에 중학교때 봤을 때하고는 많이 성숙해졌더라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균은 정민경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진성이 스페셜 가족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진성은 아침식사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진성은 "제가 자취생활을 오래해서 한 요리 하는 편이다"라며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성은 "오늘 뜻깊은 날이다. 선배님이 저희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선배님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성이 기다리던 형님 설운도가 집에 찾아왔다. 설운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집은 역시 다르구만"라며 진성의 수많은 트로피를 구경했다.
이어 진성은 "림프종 혈액암이랑 심장판막증이 같이 왔었다. 몸이 너무 피곤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피곤해서 병원을 갔는데 처음에는 병명을 알아내지 못하고, 일을 계속했는데 힘들어서 다른 병원을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 몸으로 어떻게 노래를 하셨습니까?'라고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진성은 "무명생활이 길다보니까 '안동역에서'로 조금 나아졌는데 덜컥 큰 중병이 와버린거다. 잊혀가는 가수가 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진성과 설운도는 힘들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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