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에이핑크가 10년차 입담을 뽐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화요일 코너 '만남의 광장'에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이자 DJ를 맡고 있는 정은지는 애정을 듬뿍 담아 "최고 인기 장수그룹 에이핑크"라고 소개했다. 나은은 "라디오 스케줄 하러 왔는데 DJ가 없는 느낌이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신곡 '덤더럼'을 발표하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에이핑크. 특히 남주가 차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남주는 "데뷔한 지 오래됐는데 저한테는 7위 진입 자체가 너무 의미있었고, 감격스러워서 톡방에도 계속 올렸다. 기적같은 일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초롱은 "점점 순위가 오르고 있는데 설마 1위를 하겠어 했다. 전화도 오고, 같이 울고 그랬다"고 말했고, 하영은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앨범 소개도 이어졌다. 남주는 "저희가 다같이 정했다. 앨범은 에이핑크의 모습을 보고, 나 스스로를 보자는 의미이다. 좋은 가사가 많다.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은지는 "1년 3개월 만의 컴백에 나서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신경쓴 점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작년에 컴백할 줄 알았는데 밀렸다고.
보미는 "모든 앨범이 특별한데 순위에 대한 기대보다 활동에 의의를 뒀는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받으려고 했는데 너무 큰 사랑이다. 5년 만에 처음이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보미는 포인트 안무를 짜는데 도움을 줬다고. 보미는 "2초 정도만 사용됐다. 더 길게 짰는데 멤버들이 '이 안무는 뭐죠? 뭐예요?'라고 자꾸 물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의 최애곡도 소개했다. 초롱은 'No,No,No'를 골랐고, 보미는 최애곡으로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뽑았다. 나은은 '네가 손짓해주면'을, 남주는 '1도 없어'를 고르고 "나의 눈빛이 이 노래를 살렸다"고 이유를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 하영은 'Mr. Chu'를 최애곡으로 선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앞머리를 잘랐고, 살도 레몬디톡스로 빼서 괜찮았던 것 같다. 요즘에도 주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굉장히 힘든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에 보미는 "그걸 하고 성격을 잃었다"고 폭로하기도.
은지는 'MY MY '를 골랐고 "두성으로 고음을 찢었다. 그때 뮤직비디오 찍는데 춤추면서 자꾸 단추가 터졌다. 살이 쪄서 춤추면 단추가 튕겨나가곤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나은은 "처음으로 은지 언니 라디오에 왔는데 언니 일하는 것 보니까 대견하고 새롭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컴백 후 첫 라디오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보미는 "특별 MC를 맡아 영광이었고, 시간이 빨리 가서 아쉽다. 다음에 또 초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도 많이 들어달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정은지가 진행하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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