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본어게인' 방송캡쳐
KBS2 '본어게인'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진세연이 이수혁을 죽인 장기용에 부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는 공지철(장기용 분)이 자살을 선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지철이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정하은(진세연 분)이 목격하고 쓰러졌다. 이에 공지철은 정하은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정하은의 뒤를 따라다니던 공지철을 차형빈(이수혁 분)이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차형빈은 공지철에게 정하은의 그림을 보여주며 "12번 째 살인 목표 이 여자야? 중학교 자퇴던데 그림을 너가 그렸을리는 없고"라며 "니가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공인우 15년 전에 사망 신고 됐다. 결혼 한적도 없고, 물론 아이도 없다"라며 새 인생을 살라고 조언했다. 이에 공지철은 정하은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며 "새 인생? 나도 그러고 싶은데 몇번이라도 감옥에 얼마든지 넣어봐 나는 죽어서라도 그 여자 만나러가 반드시 가. 너 왜냐고 물었어? 그게 지금 내가 아직도 살아 있는 이유니까"라고 답했다.

정하은이 자신을 병원에 데려다 준 사람이 공지철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이후 공지철 면회를 찾아간 정하은은 "사람 죽인거 고의 아니었지? 우발적이었지? 넌 살인할 사람이 아니야"라며 "내가 책 읽어줄때 니 눈이 어땠는지 알아? 한 쪽눈으로 사는데 두눈을 다 뜨고 사는 사람들보다 더 빛이 났다. 내 손 잡아준거 병원으로 데려다준것도 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지철은 "날 믿어요?"라며 "그 사람이 죽어야 다른 사람이 사니까. 그래서 죽였어요. 그 순간이 다시 와도 그 여자 죽여요. 나쁜 여자니까"라고 답했다.

정하은은 "사람을 죽여서 사람을 살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니가 살인까지 해서 살릴 사람이 누군데? 그 사람이 자기 때문에 니가 사람을 죽였는데 좋아할거라고 생각해? 나 같으면 무섭고 소름끼쳐 그걸로 니 살인이 정당화 될거 같아? 살인은 짐승이 하는 짓이다. 넌 사람이 아니라 짐승의 길을 선택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정하은은 공지철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공지철이 떠나는 정하은에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혈액형이 AB형이라는 것을 확인한 공지철은 탈출해 "조금만 기다려 내 심장 너한테 줄게"라며 정하은이 탄 기차에 올라탔다. 성당에 도착한 정하은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연은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 형빈아 니가 살아 있든 죽어있든 너를 찾아낼거다. 그리고 너도 꼭 날 찾아내야 돼. 나는 차형빈을 내 남편으로 맞이합니다. 우리가 함께 있을때나 없을때나 나는 차형빈만을 사랑할 것을 서약합니다"라고 서약했다.

이어 공지철은 신부님에게 "자살한 영혼도 다시 태어날 수 있나요? 그 여자한테 물어보고 싶다. 난 정말 인간이 될 수 없는지. 그 여자한테 말하러 왔다. 짐승이 되기 싫다고. 그 여자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거 증명하고 싶다. 내 눈을 처음으로 똑바로 쳐다봐준 여자다. 내 이름 처음으로 불러준 사람이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차형빈은 "내가 말했지? 한번이라도 하은이 쳐다보면 죽는다고"라며 총을 겨눴다. 공지철은 "제발 나한테 시간을 한번만 줘"라고 애원했지만 차형빈은 "너는 죽은 여자들한테 한번이라도 시간 줬어?"라며 공격했다. 몸싸움을 하던 중 차형빈이 칼에 찔렸고, 정하은은 "내가 너한테 영혼은 부활한다고 했지? 공지철 잘 들어 넌 절대 부활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지철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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