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민영과 서강준이 행복을 찾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16회에는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은섭은 굿나잇 책방에서 떠난 해원을 그리워했다. 해원은 다시 돌아간 서울에서 첼로 연주를 시작했다. 은섭은 홀로 남아 책방을 다시 경영하고 있었다. 은섭은 '잘 지내지 해원아, 나 역시 그래'라며 해원을 떠올렸다.

한편 차윤택(황건 분)은 심명여(문정희 분)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예전에 사귀었던 사이다. 아주 오래전.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 시각 명여(문정희 분)는 언니 명주(진희경 분)가 자신에게 과거에 보냈던 편지를 보여주며 "해원이에게 편지 써라. 걔는 언니가 왜 그랬는지 하나도 모른다"며 편지를 쓰라고 말했다.

명여는 북현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명주는 해원에게 모든 사실과 자신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썼다.

명주는 "잘 지내니 해원아, 날씨가 좋네. 넌 나를 아직 미워하니? 명여가 그러는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도 있다길래. 난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은 없었어"라고 편지를 써 내려갔고, 편지를 통해 그 간의 사건과 자신의 진심 대해 모든것을 이야기했다. 또한 명주는 명여(문정희 분)이 떠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해원에게 알렸다.

한편, 독서회 회원들은 각자의 생활에 충실한 모습이었고, 북현리 전체는 다가올 봄을 맞이하기에 바빴다.

이어 은섭은 집에 들러 어머니 여정(남기애 분)의 생일을 챙겼다. 선물에는 '사랑하는 나의 엄마 윤여정님께"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내 여정은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해원은 서울에서 오영우(김영대 분)을 만났다. 오영우의 카페 이름은 해원이 연주했던 곡의 이름이었고, 영우는 자신이 오랫동안 해원을 좋아했음을 고백했다. 영우는 "그걸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고, 해원은 "그건 그냥, 내가 날 아주 오랫동안 좋아한 사람의 눈을 알고 있어서"라고 말하며 은섭을 떠올렸다.

명여는 윤택의 도움을 받아 해원과 명주에게 인사를 한 뒤 북현리를 떠났다.

해원은 은섭을 찾아왔다. 은섭은 어머니 기일이라고 말한 뒤 해원을 뒤로한 채 떠났다. 해원은 은섭에게 "아니 그냥, 나 한번만 너 안아보고 싶어서. 그래도 될까?"라고 말했다. 해원은 은섭에게 달려가 끌어안았다.

해원은 "미안, 모르는 채 하려고 했는데 니 얼굴을 보니까 그게 안됐어. 미안해 갈게"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은섭은 해원에게 "이번엔 얼마나 있나, 이번에는 언제까지 있을거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1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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