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C every1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한국살이 중인 필립과 안드레아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중인 외국인 특집으로 스웨덴 출신 충남아산FC 축구 선수 필립과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의 일상이 공개 됐다.

스웨덴 출신 충남아산FC 축구 선수 필립의 일상생활이 공개 됐다.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연 필립은 휴지 차기로 발의 감각을 깨웠다. 스웨덴식 아침으로 든든한 식사를 마친 그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보며 한국어를 익혔다. 필립은 “박새로이를 응원한다 꼭 복수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열정적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함께 충남아산FC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 아민 무야키치를 만나 경기장으로 향했다. 그는 선수들과 함께 연습을 진행한 뒤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한국 문화를 익혔다. 훈련을 마친 필립은 집으로 돌아와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를 한 뒤 다시 한국 드라마를 재생하며 휴식을 취했다. 그때, 누군가 필립을 찾아왔다. 함께 훈련한 무야키치였다. 이들은 배달음식 시켜먹기에 도전했다. 어렵게 주문하기에 성공한 무야키치는 “주문하는 1분이 저한테는 10분처럼 느껴졌다”고 말하면서 첫 전화주문 소감을 밝혔다.

함께 치킨을 먹던 이들은 현재 리그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그래도 우린 행복한 거다 유럽은 훈련도 못하고 있다”면서 “이 시점에 외국인 선수를 기용한 건 아마도 이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이란 의미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필립은 “한국에 있는 게 좋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축구를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모험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과 팀원들에게 환대를 받았다며 되도록 한국과 충남아산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생활 8년 차에 접어든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바이크를 탈 줄 안다는 그는 한국에 와서 가장 힘든 점이 면허증을 따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무명 가면 18명은 떨어진다”면서 어렵게 바이크 면허증을 딸 수 있었다고 밝히며 라이딩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도시가 쭉 뻗어 있어서 좋다면서 “한국 도로는 구멍도 별로 없고 잘 닦여 있어서 바이크 뿐 아니라 자동차 타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홀로 라이딩에 나선 그는 양평 휴게소를 찾았다.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경기도로 나가는 첫 번째 지점”이라는 안드레아스는 한국에서는 휴게소 가는 것도 재미가 있어서 들렀다고 말했다. 라이더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양평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멈춘 그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추위를 달랬다. 그는 한국에 가족도 여자 친구도 없다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롭다”고 말하며 가게 주인에게 말을 걸면서 음식을 주문했다. 안드레아스는 “외로울 때 그냥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려고 한다”면서 말이 하고 싶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성격이 넉살이 좋은 편이라면서 그래서 한국어를 빨리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드레아스는 가평의 캠핑장을 찾아 홀로 캠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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