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대명이 응급실에 실려 온 엄마 문희경에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장겨울(신현빈 분)이 안정원(유연석 분)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겨울이 안정원에게 "저 저녁 사주세요. 이번 주말에 저녁사주세요 교수님"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안정원은 "다같이 회식해요"라며 웃으며 대답했고, 장겨울은 "단둘이요. 단둘이 밖에서 이 옷 말고 사복입고"라고 답했다. 이에 안정원은 "약속이 있다. 어머니 뵈러 양평에 가야 해서 미안해요"라며 거절했다.
환자가 올린 장겨울에 대한 민원으로 병원장을 찾아간 이익준(조정석 분)에 주전(조승연 분)은 "알고보니 진짜 마약중독자였다. 자기도 문제 일으키기 싫은지 잘 끝났다. 전공의들한테 조심 좀 하라 그래. 말 한마디 잘못하면 바로 민원 들어오면 병원입장에서 다 들어줘야 하고 그럼 일이 커진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이에 이익준은 "그래도 장겨울이 크게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제가 잘 말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이익준은 장겨울을 위로하며 "걔가 애를 진짜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도 우리집에 놀러와서 우주랑 하루종일 놀다가 갔다"라고 말했고, 장겨울은 "안정원 교수님 주말에 교수님 집에 가셨어요? 저한테는 주말에 바빠서 양평간다고 하셨거든요. 이제는 마음 접어야 할거 같다. 거짓말까지 하시는거면 그만하는게 맞는거 같다. 그동안 비밀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계속되는 당직으로 지친 추민하(안은진 분)가 한승주(김지성 분)에게 "하나있는 동기는 여우중에 상여우고 하나있는 교수는 곰이고 오늘로서 제 의사 생활은 끝이다. 저 끝낼거다. 내일 아침에 곰한테 가서 말할거다. 나는 이렇게 일도 잘하고 도망도 안가는데 왜 걔만 위로해주냐"라며 한탄했다. 이후 당직을 하던 추민하가 위급한 산모 상태에 양석형(김대명 분)을 호출했다.
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추민하는 "교수님 죄송해요. 사실 제가 교수님이 밥맛이 아니신가 그랬다. 생긴거랑 다르게 되게 감성적이고 디테일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치가 없으신거 같아서 속으로 욕 많이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양석형은 "돌아가는 상황을 대충 이해는 했는데 내가 어떻게 개입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다음에도 이런일 생기면 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민하가 "속으로 교수님 욕 많이해서 괜찮다"라고 하자 양석형은 "나는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다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 내가 택시타고 오면서 몇 번 빨간신호가 걸렸는데 그때마다 환자가 죽으면 네가 산부인과를 그만둘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니? 너는 좋은 의사가 될거다. 책임감 있게 도망 안가고 최선을 다해서"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민원에 대한 징계건으로 사표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도재학(정문성 분)이 주전을 찾아갔다. 주전은 "CS 과장선에서 해결됐다. 없던일로 됐는데 아직 몰랐어요? 과장이 최근에 생겼다"라며 "김준완 과장이 보호자와 통화했다 사과만 받고 끝내기로. 김준완(정경호 분) 제자들한테 엄청 잘해요. 스승한테나 잘하지"라고 말해 도재학이 감동했다.
한편 양석형의 엄마 조영혜(문희경 분)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이에 수술을 끝내고 급하게 응급실을 찾아간 양석형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