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사진=헤럴드POP DB
로이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로이킴이 오늘 6월 15일 해병대 입대한다.

11일 로이킴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에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다.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로이킴은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 이미지 1건을 휴대폰 스크린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논란 10개월 만에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처음 입을 열었다. 당시 그는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인사를 감히 해도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큰 상처를 남겨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커지는 이야기를 보며 두려운 날들을 지내왔다"며 "당시 떠돌던 루머의 사진이 합성 사진임을 해명한 블로그를 캡쳐해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없이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정준영 등이 포함된 낚시 단톡방의 멤버인 로이킴이 한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되자, 블로그에서 캡쳐한 사진을 공유하며 "이거 그 분 아니야"라고 말하려고 한 것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받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러한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로이킴의 억울한 입장을 이해하고 안타까워한 바 있다.

앞선 논란들을 털어버리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는 로이킴. 현재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1993년생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봄봄봄'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데뷔 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 합격한 로이킴은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했고, 'Love Love Love', '우리 그만하자', '그때 헤어지면 돼'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