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 ‘기막힌 유산’
KBS1 : ‘기막힌 유산’

박인환이 박세정에게 돈을 건넸다.

1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에서는 가족들이 부영배(박인환 분)의 재혼 여부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다 살아난 후 자식들에 대한 원망이 쌓여있던 부영배는 식당에서 늙은 부모의 재혼에 대해 논하는 옆 자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열을 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당장 결혼해라”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주목하던 둘째 부금강(남성진 분)의 지인이 “사장님이 결혼하신다고 한다”고 속보를 전하면서 순식간에 이 이야기가 집안에 알려졌다.

공계옥(강세정 분)은 핸드폰이 방전되는 바람에 부영배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부영배와 통화하면서 오해를 풀었다. 그녀는 “한끼 제대로 대접해야 하는데 어떡하냐 이번엔 내가 영감님 계신 데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영배는 바쁘니 됐다면서 “은행계좌나 보내라, 사직동 지나갈 일 있으면 들려라”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한편, 부영배는 새로운 축산 업체와 계약을 맺기로 했다. 부영배의 냉면 집에 고기를 배달하러 온 업체 담당자는 공계옥이었다. 공계옥은 냉면집을 도맡아 운영하는 윤민주(이아현 분)과 인사를 나누며 자신이 가져온 양지를 내놓았다. 물건 상태 봐서 재주문하겠다는 윤민주에게 공계옥은 “저희 가게라서가 아니라 한우는 마장동에서 이 집이 일등이다”라고 자부하며 거래를 성사했으나 부영배와는 재회하지 못했다.

가게를 나선 공게옥은 사직동에 들린 김에 부영배에게 연락을 했고 약속을 잡고 나가는 길에 부설악(신정윤 분)과 마주했다. 그는 부설악에게 “폰 갖다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나눴고 인근 공원에서 부영배를 만났다. 부영배는 공계옥에게 대뜸 가방을 내밀었고 “내 목숨 값이다”라고 말했다. 가방을 연 공계옥 현금 천만 원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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