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수 요요미의 무대 뒤 모습이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빠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를 꿈꾼 ‘요요미’ 이야기가 그려졌다.

70년대 국민 여동생 혜은이와 닮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요요미는 ‘리틀 혜은이’로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헤은이의 영상과 노래를 많이 접했다면서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며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독특한 목소리가 한 때 콤플렉스였다는 그녀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수많은 커버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니저 겸 회사 대표가 직접 촬영과 편집을 맡고 요이미가 스스로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담당한다는 커버송 녹화를 마친 후 요요미는 “구독자가 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 저에게 댓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주시는 거니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잡지사와 인터뷰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요요미는 매일 만화영화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디즈니 만화 표정이 사람 일반 표정보다 더 디테일하게 나와서 보게 된다”면서 백 번도 넘게 봤다고 말했다. 그녀는 커버송을 촬영할 때도 만화영화 속 표정을 참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요요미는 “저는 이게 일상이다”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왜 저래, 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신의 본모습이라면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소개했다.

요요미는 여러 장르 중에서 트로트가 가장 좋았다면서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시고 처음 들었던 장르가 트로트 였다”면서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요미는 이동 중에 휴게소에 들러 음반 코너에서 자신의 음반을 발견했다. “대표님이랑 휴게소 나오면 제 앨범이 있나 없나 확인부터 한다”면서 인기를 실감하는 척도라고 소개했다.

이날 요요미는 고향인 청주로 향해 아버지를 만났다. 그녀는 낮에는 일용직으로 일하고 밤에는 라이브카페에서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던 아버지 ‘박시원’을 소개했다. 요요미는 과거 아버지가 라이브 카페 운영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다면서 “어릴 땐 몰랐지만 커가면서 아빠의 뒷모습에서 측은함을 느끼고 속상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요요미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불후의 명곡’에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생겼다며 아버지 박시원을 설득했다. 그녀는 “아빠가 부르고 싶은 곡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버지 박시원은 “그 무대가 어떤 무대인지 아니까 영광이지만 겁도 난다”면서 사전 녹음에 나섰다. 부녀의 노래를 들은 요요미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하고 딸이 같이 무대에 선다는 생각 때문인지 눈물이 나더라”라면서 남편이 측은하게 느껴진다면서 잘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아버지와의 무대를 마친 후 요요미는 “아빠의 힘들었던 모습이 영화처럼 지나가면서 울컥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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